저 새는 대체 왜 붙어있는건지 모르겠고 괴상하기만 했다. 뭔가 의도가 있었다면 설명이라도 좀 해두면 좋겠다.
기념품관을 나와 위쪽으로 조금만 걸어올라가면 이런 돌이 나온다
얼굴 없이 돌만 찍은 사진이 없더라.. 저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유채꽃이 예쁘게 피어있고, 스카이워크가 나온다.
덧신을 신고 이용해야하고, 길이가 상당히 짧았다.
반 정도는 바위가 그대로 보여서 담 작은 사람들도 용기를 째끔만 내면 잘 돌아볼 수 있겠다 싶은 정도다.
스카이워크에서 보는 풍경도 꽤 괜찮았다. 바람이 많이 불기는 했지만. 모자는 쓰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짐을 가지고 왔다면 기념품관 1층과 이마트24 편의점 근처에 물품보관함이 있으니 이용해도 좋겠다.
스카이워크와 근처 산책은 즐거웠다.
다만 기념품관에 있는 물품 고장난건 수리 좀 해라. 고장난게 한두 개도 아니고 대부분이어서 체험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 당연하게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분위기였고, 뭔가를 구매하거나 체험을 통해 즐거운 마음이 싹 사라지게 할 수 있는 훌륭한 장치였다. 안보이게라도 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