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시장을 갔다! 장보기 전에 먼저 밥먹자고 엄마가 데려갔다.

아주 저렴한 가격!

칼국수랑 비빔국수 시켰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단무지와 김치. 부족하면 셀프바에서 더 떠올 수 있다. 물도 셀프다.

 

위에서부터 비빔국수, 칼국수. 

칼국수가 먼저 나오고 좀 있다 비빔국수가 나왔다.

나보다 늦게 들어온 테이블에서 돌솥밥을 시켰는데 그게 칼국수보다 더 빨리 나왔다.

 

칼국수는 멸치맛이 나고 간이 세지 않다. 국물은 좀 간간한 편이다.

비빔국수는 많이 달지 않았다. 면이 흐물해서 너무 오래 삶은 듯한 느낌이었다.

고춧가루쓴 것 같다. 고추장의 텁텁함맛은 안났다. 근데 뒤로갈수록 맛이 밍밍하고 별로였다. 칼국수가 더 낫다. 내가 집에서 만들어먹었는데 실패한거같은 맛이었다.

그리고 시장 안이다 보니 위생은.. 신경 안쓰는게 좋을거같아서 자세히 안봤다

화려하고 긴 귀걸이를 좋아하는데 취향마저 확고해서 마음에 드는 귀걸이를 찾기 힘들어 만들어보기로 했다!

맘에 드는 걸 찾을 수 없다면 만들면 되니까.

미리 디자인을 생각해보고 가면 보다 수월하다.

가게 외관! 전포역 주변에 있다.

가게 안은 이렇게 생겼다.

2명이 앉아서 클래스를 듣기에 딱 적당하다. 더 많은 인원이 온다면 어떻게 앉지

저기 있는 틀 중에 마음에 드는 걸 하나 고르면 된다. 내가 고른 건 딱 2개 남았어서 저 사진엔 없다.

저기 있는 반짝이 중에 마음에 드는 걸 꺼내면 된다. 원하는 색이나 조합을 말하면 보다 어울릴 것 같은 색이나, 원하는 느낌에 더 가까운 반짝이들을 찾아준다. 저것보다 더 많은데 저것만 찍었다.

이렇게 테이프 위에 틀을 올리고 사용할 색들을 꺼내두면 된다.

첫 번째로 안쪽에 레진을 부어주는데, 도구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펴주면 된다. 나중에 헷갈리지 말라고 뚜껑 위에 반짝이들을 얹어두었다. 그러고 저 안에 우드스틱으로 반짝이들을 원하는 대로 채워넣으면 된다.

반짝이 다 넣고 나면 저 UV램프에서 구우면 된다. 네일용 UV램프랑 뭐가 다르냐고 물어봤는데 똑같다고 했다.

1차 구움 끝! 2차 구움으로 뒤쪽부터 해서 통통하게 레진을 올려주는 과정을 거쳐야한다.

그 전에 위쪽에 오링이 들어가야 해서 살짝 위쪽을 땄다.

위쪽 구멍부분에 레진이 가지 않게 조심하면서 전체적으로 올려줬다.

이 쪽을 굽고 나면 반대편도 구워야 한다. 그렇게 귀걸이 굽기는 끝!

 

다음으로 귀걸이 고리를 정해야한다. 드롭으로 해서 큐빅을 가운데 넣을 것인지, 깔끔하게 고리로만 할 것인지 등을 정하면 된다. 진짜 끝!

반짝거리는 나의 귀걸이

 

귀걸이를 만드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었다. 손 꼼지락거리면서 내 취향에 맞는 귀걸이를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흥미로운 과정이었다!

오링을 조으거나, 구멍을 뚫는 등의 일은 대신 해줘서 편했다. 내가 해봤자 시간만 많이 잡아먹고 부숴먹을 위험도 있어서 그랬을 것이다.

 

로즈골드 없어서 아쉽다. 금!색과 은!!색이 있다. 너무 정직한 색이다.

1시간정도 걸린다고 안내되어있었는데 나는 2시간 걸렸다. 이건 사람별로 좀 다르겠지만 내가 많이 뭘 얹어서 그런 걸 수도 있다.

틀 안쪽에 채울 때 앞쪽 뿐만 아니라 반대편도 생각해야했다. 앞쪽과 뒤쪽의 마감 차이가 좀 난다ㅜ

끝까지 채우세요~ 했는데 레진이 제대로 전체적으로 잘 퍼졌는지 확인이 힘들었다. 들고 확인했는데 들면 한쪽으로 쏠린다고 했다. 결국 잘 모르겠는 상태로 마감했는데 간단하게 손봐주긴 했다.

마지막에 구울 때 확인을 못했는지 큰 기포 하나가 들어간 채로 완성되었다. 하.. 큰 기포가 작은 기포보다 제거하기 편할텐데 너무 아쉽다.

 

재밌는 과정이었다!

내 톤이 뭔지 신경도 안 쓰고 맘에 드는 색 질감 실컷 쓰고 살다가 주변 친구들과 함께 가봤다. 혼자라면 안갔겠지만 다같이 가니 재밌었다.

서면역 바로 앞에 있는 위워크 건물에 있다. 올라가는데 절차가 복잡해서 귀찮았다.

방문 전에 카톡으로 간단한 절차가 있다.

간단히 해두고 진단 날짜를 기다리면 된다.

 

APL 안에 들어와서 찍은 엘리베이터. 누르는 방식이 특이하다.

물 받아서 잠깐 앉아있다가 방으로 들어갔다.

간단한 티가 있으니 마셔도 좋겠다.

 

방은 찍는거 까먹었다. 얼굴 밑에 대는 천을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30장정도 되어보였다.

간단하게 진행이 어떻게 되는지 설명 -> 퍼스널컬러 개념설명 -> 웜쿨 색 간단한 설명과 구분 ->퍼스널컬러진단 -> 악세서리 톤 -> 매트/글로시 질감테스트 -> 화장품확인 순으로 진행되었다.

 

앞의 간단한 절차들은 넘어가고 퍼스널컬러진단 순으로 바로 넘어가서 설명하겠다.

우선 이렇게 큰 분류별로 나눠진 천을 대본다. 웜쿨 번갈아가면서 대보고, 점점 비비드해진다.

근데 영.. 어울리는 색을 찾기 힘들었다. 별 차이도 안나고

그리고 충격적이게도 좋아하는 색들이 워스트였다..

좋아하는 색이라고 슬퍼하니까 그럼 하의로 내려보라고 하시던데 초록색 하의가 어디있어요ㅠ

머리카락 색도 확인해봤다!

내가 노란색 하니까 진짜 날라리같았다. 염색할거면 브라운색으로 하는 게 좋다고 하시던데 브라운색은 재미가 없잖아

그리고 손등에 금색, 은색, 로즈골드를 올려 어울리는 악세서리 톤을 확인한다.

나는 로즈골드색이 잘 어울렸다. 골드를 쓸거면 얇은 체인으로 쓰라는 말도 들었다. 요새는 로즈골드가 많이 나오니까 악세사리 고르기는 조금 수월하겠다!

얼굴형을 확인한 후 귀걸이 어떤 길이가 가장 잘 어울리는지 점검해봤다.

그리고 목걸이 길이에 따라 어떤 정도의 길이가 가장 잘 어울리는지도 확인했는데 목걸이를 둘러보는게 아니라 말로만 설명해서 열심히! 기억하고있었는데 나중에 정리된거 준다고 했다. 괜히 열심히 기억했음

 

얼굴형 다음에는 체형분석했다. 줄자로 잴 줄 알았는데 경험이 많아서 그런가 손으로 슥슥 재고도 잘 진단했고, 내가 생각하던 내 체형과 일치했다.

어떤 스타일의 상의가 어울리고, 어떻게 색을 매치하면 좋은지, 하의나 치마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 꼼꼼하게 스크랩북에 정리되어있어서 이해하기 쉬웠다.

 

매트/ 글로시 확인하는건 사진을 안찍었는데 매트한 천과 글로시한 흰색 천을 둘러봤다.

이건 명확하게 매트한 천이 나았다.

결혼 전에 오는 사람들은 웨딩진단으로 해서 드레스 고를 때 참고하기도 한다고 했다.

 

그리고 화장품확인! 잘 살아왔는지 검증받는 것 같아 쪼금 걱정됐다.

섀도랑 립 들고있는거 다 들고갔다. 

쿠션 먼저 사용해보고 추천해주는 파데를 사용했다. 나한텐 큰 차이 없어보이는데 앞에서 보는 사람에게는 다르게 보이는지 훨씬 낫다고 했다.

섀도는 손등에 발색해보고, 립은 면봉으로 덜어서 테스트해봤다. 위생적임

내 색조는 크게 나쁘지 않게 잘 살아왔다!

 

그리고 진단이 끝나고 자신의 퍼스널컬러에 해당하는 내용정리된 PPT를 제공해줘서 다시 볼 수 있어 편했다. 

뒷부분은 가리고 목차만 보자면 대강 저렇다. 옷을 사거나 스타일링할때 도움이 된다.

 

대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은 있다.

가을뮤트가 퍼스널컬러고 여름뮤트를 서브로 사용하면 좋다고 하던데 가을뮤트 내용만 와서 좀 아쉽다.

그래도 대체적으로 한 번은 받아볼 만 했다.

집에서 가기 쉬운 거리에 전시회가 있어서 가봤다.

해운대 팔레드시즈 건물 2층에 위치해있었는데, 좀 헤매다가 엘리베이터를 발견해서 올라갔다.

팔레드시즈 가이드맵을 봐도 찾기 힘들다.. 잘 못만든 가이드맵인가

저 현수막을 보고 길을 찾을 수 있었다.

 

저작권때문에 휴대폰은 들고 들어갈 수 없다고 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사진이 없다.

작은 사물함이 있어 소지품들을 넣을 수 있었다.

집같은 전시관이 이곳 테마라고 편하게 있으라고 안내를 해줬다.

시작할 때 앞쪽에 있는 작품들 설명을 하고, 비디오를 잠깐 보고 안쪽으로 들어가며 전시를 감상하면 된다.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글들과 작품들을 꼼꼼히 살피며 들어가니 1시간 좀 넘게 소요됐다.

전시 마지막쯤 동영상이 나오는데 그걸 보고 있으니 관장님이 다가와서 전시에 대한 말들을 나눴다.

 

관람료 내면 전시 기간 중에는 재방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방문객들에게 적극적으로 나서서 설명해주려는 마음은 알겠으나 원하지 않는다면 자제해주길

앞쪽에 있는 작품들 설명할 때도 좀 느꼈는데 말이 너무 많다. 전시 마지막쯤 와서 이해했어요? 하는데 뭔가 좀.. 미술하는 사람의 젠체로 느껴져서 유쾌하진 않았다.

전시 마지막쯤에 간단하게 말 나누는 정도였다면 기분 나쁘지 않게 나왔겠으나 작품 설명을 해주겠다고 전시장 앞쪽으로 가는 길에 나는 금액대 백만원 이상 아니면 도슨트 안해줘요~ 하는데 마치 내가 이정도로 엄청난 기회를 너희에게 주니 감사하게 여겨라~ 하는 느낌이었다. 여기 있는 작품들 합하면 XX억이 넘어요~ 라는 말과 함께 저 말을 했다.

도슨트를 듣기 전의 감상을 얘기하자면 한 안내문 안에서도 문장 통일이 안되거나 맞춤법이 맞지 않는 글들이 보였다. 문장 마무리는 동일하게 끝내야 글이 부드럽게 읽히는데 너무 차이나는 문장들이 붙어있어 눈을 의심하고 다시 한 번 읽었다.

그리고 안내문과 작품 사이에 거리가 있거나, 어떤 작품을 설명하는 글인지 잘 배치되어있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첫 번째 테마에 있는 글들을 꼼꼼하게 읽고 넘어가야 다음부터 이해가 쉽다고 해서 꼼꼼하게 읽으려 했는데 글 따로 그림 따로 느낌이라 배치가 섬세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관장님과 대화를 나누던 중에, 전공을 물어봐서 ~라고 답하니 여기서는 전공과 상관없이 다 내려놓고 감상해야한다는 말을 여러 번 했다. 마치 내가 전공에 매여서 작품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 말투였다.

 

2~3시간의 서있음과 엄청난 수다를 떨 수 있는 능력, 미술 강의 시간에 교수님의 말씀이 너무너무 흥미로워서 담소를 나누고 싶었던 사람들에게 이 전시를 추천한다.

매일 지나다니는 길에 있는 곳인데 갈 생각을 안하다가 가봤다!

 

아메리카노 단일원두랑 코스타리카 핸드드립 시켰다.

빵이랑 쿠키, 케이크가 다양하다!

앉아있는데 스콘 향이 솔솔 올라와서 하나 사먹고 싶었다.

 

커피 관련된 물품들도 다양하게 판매하고있다.

취미가 있는 사람들은 구매해도 좋겠다.

2층에 있었는데 인테리어가 깔끔하다.

 

음료 사진은 안찍었다.

코스타리카는 처음에 묵직하고 쓴데 뒤로 갈수록 희미해진다. 내 취향은 아니었음

아메리카노가 산미도 적고 입 안에서 꽃향이 났다. 향이 달고 부드러웠다. 기존에 먹었던 아메리카노랑 결이 좀 달랐다.

 

여기 주문방식이 특이하다. 주문하고나면 영수증이랑 주문표를 주는데 왼쪽으로 돌아가서 바리스타한테 주문표를 줘야한다. 시스템이 귀찮다.. 좀 개선해줬으면 좋겠다.

핸드드립은 내리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1층에서 기다려달라고 하던데 왜 진동벨 사용 안하는지 모르겠다. 1층에 고객들을 머물게 해서 빵을 팔려는 세일즈 목적인가?

계단 높이가 높고 폭이 좁아서 올라갈 때, 내려올 때 모두 불안했다. 내려올 때가 더 불안했다. 1층으로 식기 반납해달라고 해서 트레이 가지고 내려가는데 긴장해서 내려가야했다.

가게에서도 이를 잘 알고 있는지 이런 안내문을 써뒀다.

4층까지 있는 모양인데 층별로 퇴식구를 만들어두면 좋겠다. 트레이 들고 계단 구르기 딱 좋아보인다.

 

커피 맛있어서 다시 갈 의향 있다. 다음에 또 가면 빵도 사먹을 예정이다.

케이크가 먹고싶어 배민을 뒤적거리던 중 카페를 본 적이 없는 위치에 카페가 있다고 뜨길래 확인해봤는데 다른 위치로 카페가 떴다!

배민이 맞는지 구글지도가 맞는지 확인을 위해 동네 탐방을 떠나봤다.

구글지도의 승리였다.

딸기케이크가 너무 끌려서 먹으러 간건데 케이크가 안보였다..!!

슬픈 마음으로 다 나갔냐고 물어보니까 있다고 했다! 미리 용기에 넣어둬서 안보이는거였다. 다나간줄

완전히 식혀져서 개별포장 되어있어서 위생적으로 보인다.

가게 인테리어도 딱 요새 오픈한 카페들같이 생겼다.

인스타그램에서 보는 듯한 전형적인 인테리어다.

라탄과 식물들, 아이보리 인테리어가 유행인가

포장해서 가져왔다. 딸기 케이크!

생크림에서 동물성의 맛이 확 난다. 한조각 포장해올거라 용기 들고갔는데 미리 포장용기 넣어둔건 조금 아쉽다.

딸기가 그리 달진 않아서 쪼금 아쉽지만 새콤한 맛은 있었다.

시트가 촉촉하고 부담스럽지 않게 달다. 다만 딸기가 좀 맹해서 같이 먹으면 맛이 안살았다.

1/3 남았을때 느끼해졌다. 크림 좀 덜어내고 먹을 걸 그랬다.

 

나쁘지 않았지만.. 딸기가 달아질 때 쯤 다시 먹어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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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에 정말정말 오랜만에 갔다!

담소에 커피가 빠질 수 없으니 현지인 친구의 인도 아래 카페를 갔다.

자몽과일티, 블루베리히비스커스.. 하나는 이름이 기억 안난다.

가게에서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하고있었다.

다른건 다 알겠는데 카드지갑은 왜 파는지 모르겠다

음료!

자몽티는 많이 달지 않고 따듯했다. 괜찮았음

제일 아래 있는게 히비스커스인데 향도 달고 향긋하고 맛이 좋았다! 얘가 제일 맘에 들었다.

 

다시 갈 의향 있는데 히비스커스 먹을 듯.

부산대 언제 또 가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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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랑 같이 식사를 할 때는 한식 위주로 밥을 먹으러 가게 된다. 복국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먹으러 갔다.

활복요리 코스가 있어서 단체모임이나 기념일에 어른들이랑 같이 오기 좋아 보인다.

메뉴판은 찍는거 까먹었다.

물티슈 뒤에 먹는 방법이 적혀있다. 수저도 종이로 감싸져서 나온다.

자리에서 일어나기 귀찮아서 대충 찍었다. 입식과 좌식 모두 있어서 편한 데 앉으면 되겠다.

복국과 밑반찬!

오 실패가 없는 두부! 하고 갈랐는데 잉?했다. 왜 연두부가 아니라 그냥 두부지.. 맛있으면 됐지! 하고 먹었는데 맛이 없다.

그리고 또 실패가 없는 어묵볶음! 하고 먹었는데 실패가 있다. 맛이 없다.

멸치랑 무는 안먹어봤다. 깍두기는 괜찮았는데 두부랑 어묵을 먹고 먹어서 괜찮은건지 진짜 괜찮은건지는 모르겠다.

 

복국은 먹다가 사진찍어야한다는 생각이 나서 찍었다.

국물이 시원하고 콩나물도 아삭아삭하고, 복도 부들부들해서 괜찮았다. 하긴 전문점이니까.

 

다시 갈 의향은 없다. 모임이 있어서 가야한다면 가겠지만 별로 맘에 안든다.

국물이 시원하다고 쓰긴 했지만 깨운! 하지는 않았고 밑반찬이 별로였다.

먹다가 바닥이 덜덜 떨려서 깜짝 놀랐는데 주기적으로 덜덜거리면서 떨렸다. 먹다가 거슬릴 정도였고 근처에 차들이 지나가서 그런 것 같지만 불안해서 식사에 집중이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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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에서 수다떨고 놀 카페를 찾아나섰는데 주말이어서 그런가 어딜 가나 사람이 많았다.

자리가 없어서 스타벅스에서 나오길 4번째.. 눈앞에 있는 카페 아무데나 들어갔는데 조용했다!

땅콩크림라떼, 밀크티, 딸기요거트스무디, 카페라떼, 당근케이크, 쇼콜라케이크 시켰다.

케이크는 쏘쏘보다 좀 아래였다.

음료는 대체적으로 물탄듯이 맹한 맛이었다. 맛없다.

근데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조용해서!! 다시 올 의향은 있다.

물먹는 하마인데 물을 자유롭게 떠갈 수 있어서 물도 잘 마셨다.

화장실도 깔끔한 편이었다.

조용해서 그런가 공부하는 사람들도 보였고, 가져가서 읽을 수 있는 책이 있어서 맘에 들었다.

그래도 맛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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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가 먹고싶어졌다! 마침 서면에 반미 파는데가 있길래 함 가봤다. 후기가 별로 없어서 더 궁금했다.

삼정타워 안에 있어서 찾기 쉬웠고, 키오스크가 있어 주문도 편했다.

불고기랑 닭가슴살스파이시 하나씩 주문했다. 음료는 포함되어있지 않은 것 같아 하나만 시켰다.

삼정타워 안에 있어 그런가 매장이 깔끔했다. 다만 좌석 수가 많지는 않았다.

트레이에 넣어서 가져다주고, 반미가 각각 봉투 안에 담겨있다.

닭가슴살스파이시. 맛 괜찮았다. 엄청 맵진 않았지만 씁! 할 정도는 됐다. 빈속에 먹으면 배아플 정도?

불고기. 맛이 쏘쏘했다. 닭가슴살이 낫다.

 

먼저 말해두자면 맛은 나쁘지 않았다.

근데 너무너무 늦게 나왔다. 직원이 일하는 모습을 슬쩍 봤는데 답답해 죽을뻔했다. 우리팀 하나밖에 없었고 번호표에 1번으로 나온 것 보니 첫손님인듯 했는데 반미 두개 나오는데 15분이나 걸릴 일인지..

이랬다가 저랬다가 여기 갔다가 저기 갔다가 하는데 보는 내가 정신이 없었다. 손님 몰릴 시간에는 절대 오지 말아야지 다짐했다.

꽤 배부르고 맛도 나쁘지 않았는데 다시 올지는 조금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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