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카페를 찾다가 괜찮겠다 싶어서 가봤다.

외관부터 범상찮다.

어떤 리뷰에서 치즈케이크 맛있다길래 시켰다.

치즈케익, 홍차, 오묘에이드(오미자), 치케 시켰다. 음료 한개는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홍차 주문하니까 웨딩임페리얼, 마르코폴로, 얼그레이 중에 고르라길래 얼그레이 골랐다.

3층 갔다.

굿즈가 많다. 예쁘게 생기긴 했으나 사지는 않았다.

치즈케이크는 진하고 단단했다. 치케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 듯. 꽤 괜찮았지만 나는 치케 별로 안좋아해

홍차는 뭐 얼그레이맛. 티백 빼는 작은 접시라도 줬음 좋겠다.

초록색 쟤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첫맛은 라임 아니고 롸임!! 하다가 뒷맛은 민티하다. 스타벅스 쿨라임 좋아하면 취향에 맞을 듯

오미자는 달달함은 좀 적고 새콤했다. 내나 예상가는 그 맛.

 

에그타르트 하나 포장해왔다. 근데 포장이라고 했는데 옆에서 접시에 담아주더라..

포장이라고 다시 말하니까 그제서야 다시 포장하는데 왜케 오래 걸리냐고.

오른쪽이 범고래다방 에그타르트.

하.... 타르트지에서 탄맛난다. 그렇게 달지 않으며, 노맛이다. 재구매의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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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물놀이나 휴가 다음에는 따듯한 국물을 먹어줘야한다. 따신 국물 먹으러 갔다!

기장본점이라 돼있길래 프랜차이즈인가 했는데 지점 3개가 있다고 한다.

대기가 있어서 진동벨 들고 앉아서 대기했다. 와이파이 있어서 좋았음

손칼국수로 시켰다. 추가주문 안함

기본적으로 이렇게 나온다. 김치를 안찍었네

고기가 너무 작아보여서 으엥 이게뭐야 했는데 나중에 칼국수랑 볶음밥까지 하니까 양이 맞았다.

 

따끈따끈한 국물이 좋았다!

그렇게 특출난 맛은 아니고, 따신 국물 먹기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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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트리 펜션에 붙어있는 카페다. 규모가 꽤 크다.

숙소 키 보여주면 음료 20퍼 할인된다.

영업시간! 키즈존과 노키즈존이 분리되어있어서 좋았다.

입구가 휴양지 느낌이 팍 난다.

내부와 창 밖 풍경이 꽤 맘에 들었다.

 

메뉴판 찍는거 까먹었는데 밀크티, 시그니처라떼, 자몽에이드 시켰다.

밀크티는... 밍밍하고 노맛이었다. 밍밍해서 그런가 끝맛이 텁텁하진 않았다.

시그니처라떼는 아포가토 녹은거 떠먹는 맛? 

자몽에이드는 쌔콤! 했다. 자몽맛은 그닥 많이 나지 않았다.

빵은 안까먹고 사진 잘 찍었다!

크루아상, 애플파이 시킴. 에그타르트는 포장했다. 근데 카드에 음료 시킬때는 씨앤트리로 찍히는데 빵 사니까 몽디종으로 찍혔다. 뭐 이해관계가 어케 되는거야?

애플파이는 시나몬향이 나고 달았다. 빠삭하긴 한데 뭔가 손이 안가서 한입 먹고 말았다.

크루아상은 속은 촉촉하고 빵결도 괜찮았다. 빠삭해서 자르다보면 빵피가 분리됐다. 괜찮은 편이긴 했는데 손이 안가서 얘도 두입 먹고 말았다.

왼쪽이 여기서 산 에그타르트.

반 갈라보면 이런 느낌이다.

부들부들하고 많이 달진 않다. 과자도 부들부들하다. 그만큼 입 안에 과자의 잔해가 남는다.

과자부분 맛없어ㅠ 그럭저럭 쏘쏘한 맛이다. 재구매 의사는 없음

 

풍경 즐기러만 간다면 ㅇㅋ! 음료와 빵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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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때문에 어디 멀리 나가기도 무리고 해서 편하게 놀만한곳을 찾다가 여기로 갔다. B202호 예약했다.

풀빌라!!

 

시설도 깔끔하고. 먹을것만 간단히 준비해가면 되는 정도여서 편했다.

깜빡하고 수건을 안챙겨갔는데 작은 수건 4개, 큰 수건 2개가 있어서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미니풀장이 있어서 그런가 옷 말리라고 빨래걸이도 있었다.

취사도구도 깔끔! 일회용 종이컵이랑 수저 챙겼는데 굳이 안챙겼어도 될 듯 하다. 그래도 좀 찝찝해서 생수로 한번 헹구고 사용했다.

젤 마음에 들었던건 테라스로 보이는 바다!

해가 지고 테라스로 나가서 바닷소리 듣는데 운치있고 좋았다. 빛공해도 없어서 별 보기 좋다. 별똥별도 몇개 봄

다만 꼭 커튼을 치고 자야한다. 커튼치는거 잊고 자서 5시반에 강렬한 햇살에 일어났다.

미니 풀장에서 본 전경.

미니풀장은 정말 미니다. 사진을 찍어 시설 보여주기도 변변찮은 크기다.

애기 데리고 여행오려는 목적이면 좋을듯?

다만 물받는게 정말 오래 걸린다. 어느정도 물을 채우려면 한시간가량 걸려서 미리 물을 틀어뒀다. 온수 사용하려면 보일러 켜는거 잊지말고.

아래에 큰 풀장도 있었는데 너무 오픈돼있어서 미니풀장으로 만족했다.

저쪽 맞은편으로 건너가면 바베큐장이 있다. 바베큐장 사용비 2만원.

체크인 할때 추가금액 지불하면 된다. 근데 카드로 긁었는데 나중에 어썸펜션으로 떴다. 뭐 이해관계가 어케 돼있는거야

바베큐장에서 바라본 풀빌라쪽 모습.

손씻을 곳, 음쓰 일쓰 페트 캔 등 다 버릴 수 있어서 편했다. 

 

충분히 칭찬했으니 이제 욕해야지

바베큐장으로 건너가는 길이 위험하다. 뭐 횡단보도나 주의 표시라도 해두던가. 차들이 꽤 다니는데 위험하다.

미니풀장 물받는 건 오래 걸릴 수 있다 치자. 미니풀장이 화장실 안쪽에 있어 변기랑 구분이 안되어있는데 볼일보려하면 좀 민망쓰

그리고 화장실 물 나오는 호스의 위치가 너무 낮다. 벽에 거치대라도 설치하던가.

바닷가이기도 하고, 햇살이 강해서 에어컨 강하게 틀었는데 에어컨 안쪽에 곰팡이인지 먼지인지 그대로 보인다. 맨날 이런건 어째 내 눈에만 보일까

주차!!!!!!!! 주차 너무 복잡다. 카페 손님 차랑 펜션 손님 차랑 섞여서 귀찮다. 호실별로 자리를 지정해두던가. 너무 도착하자마자 정신이 없다. 

카페는 글 따로 적을것임. 이정도면 꽤 칭찬 많이 했다! 담에 다시 갈 의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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