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문에 어디 멀리 나가기도 무리고 해서 편하게 놀만한곳을 찾다가 여기로 갔다. B202호 예약했다.

풀빌라!!

 

시설도 깔끔하고. 먹을것만 간단히 준비해가면 되는 정도여서 편했다.

깜빡하고 수건을 안챙겨갔는데 작은 수건 4개, 큰 수건 2개가 있어서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미니풀장이 있어서 그런가 옷 말리라고 빨래걸이도 있었다.

취사도구도 깔끔! 일회용 종이컵이랑 수저 챙겼는데 굳이 안챙겼어도 될 듯 하다. 그래도 좀 찝찝해서 생수로 한번 헹구고 사용했다.

젤 마음에 들었던건 테라스로 보이는 바다!

해가 지고 테라스로 나가서 바닷소리 듣는데 운치있고 좋았다. 빛공해도 없어서 별 보기 좋다. 별똥별도 몇개 봄

다만 꼭 커튼을 치고 자야한다. 커튼치는거 잊고 자서 5시반에 강렬한 햇살에 일어났다.

미니 풀장에서 본 전경.

미니풀장은 정말 미니다. 사진을 찍어 시설 보여주기도 변변찮은 크기다.

애기 데리고 여행오려는 목적이면 좋을듯?

다만 물받는게 정말 오래 걸린다. 어느정도 물을 채우려면 한시간가량 걸려서 미리 물을 틀어뒀다. 온수 사용하려면 보일러 켜는거 잊지말고.

아래에 큰 풀장도 있었는데 너무 오픈돼있어서 미니풀장으로 만족했다.

저쪽 맞은편으로 건너가면 바베큐장이 있다. 바베큐장 사용비 2만원.

체크인 할때 추가금액 지불하면 된다. 근데 카드로 긁었는데 나중에 어썸펜션으로 떴다. 뭐 이해관계가 어케 돼있는거야

바베큐장에서 바라본 풀빌라쪽 모습.

손씻을 곳, 음쓰 일쓰 페트 캔 등 다 버릴 수 있어서 편했다. 

 

충분히 칭찬했으니 이제 욕해야지

바베큐장으로 건너가는 길이 위험하다. 뭐 횡단보도나 주의 표시라도 해두던가. 차들이 꽤 다니는데 위험하다.

미니풀장 물받는 건 오래 걸릴 수 있다 치자. 미니풀장이 화장실 안쪽에 있어 변기랑 구분이 안되어있는데 볼일보려하면 좀 민망쓰

그리고 화장실 물 나오는 호스의 위치가 너무 낮다. 벽에 거치대라도 설치하던가.

바닷가이기도 하고, 햇살이 강해서 에어컨 강하게 틀었는데 에어컨 안쪽에 곰팡이인지 먼지인지 그대로 보인다. 맨날 이런건 어째 내 눈에만 보일까

주차!!!!!!!! 주차 너무 복잡다. 카페 손님 차랑 펜션 손님 차랑 섞여서 귀찮다. 호실별로 자리를 지정해두던가. 너무 도착하자마자 정신이 없다. 

카페는 글 따로 적을것임. 이정도면 꽤 칭찬 많이 했다! 담에 다시 갈 의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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