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게 될 엄마를 위해 간단하게 작성해본다

 

여행을 가기 위해 가장 처음으로 해야할 것은 항공권과 숙소 정하기!

패키지를 선택한다면 이 고민이 한번에 해결되겠지만 패키지를 이용해본 결과... 나랑 잘 맞지 않았다.

 

패키지로 여행을 가는 사람이라면 이 글은 스킵해도 됨.

패키지도 항공권, 숙소만 하는 등 여러 옵션이 있긴 하지만, 여행사에서 꼼꼼하게 안내사항을 전달하기 때문에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된다.

 

1. 항공권 예매하기

항공권 가격을 비교하는 사이트를 들어가서 체크를 해보는 것이 좋다. 1년에 2번정도 특가로 진행되는 항공권도 있지만, 초보를 위한 글이기 때문에 생략하도록 하겠음

 

<주의사항!!>

나라마다 여권 만료기간을 체크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보통 여권 만료일이 입국 기준으로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하므로 꼭 확인할 것!

단수여권(1년)은 1번 출국을 하고 나면 다시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권을 만들 때는 10년으로 하자.

 

항공권 가격 비교를 위한 사이트에는 스카이스캐너(https://www.skyscanner.co.kr/) 등이 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뜬다. 왕복을 체크하고 출발지와 도착지, 날짜를 입력하자. 

이 때, 크롬의 시크릿 페이지 기능을 이용해서 들어가는 것이 좋다. 같은 날짜나 장소를 반복해 검색하게 되면 가격이 올라갈 수 있다.

 

여행 장소를 정했다면 원하는 나라의 공항을 체크하면 되겠지만, 장소가 정해지지 않은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지도 기능을 클릭해 여행 날짜와 장소를 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출발지를 입력하고, 직항노선만 표시할 것인지 경유도 표시할 것인지를 체크하면 된다. 경유하는 항공편이 더 저렴하기는 하지만 웬만하면 직항으로 하자. 경유는 피곤하다

타이베이를 클릭해보면 이런 창이 뜨는데, 2019년 10월 한달 동안의 항공편 가격 추이를 나타낸 것이다. 원하는 가격 이하로 떨어졌을 때 알람이 오도록 하는 기능도 있다.

<일인당 귀국편> 이라고 표시된 초록 버튼을 클릭해보자

 

다음과 같이 저렴한 항공권을 순서대로 정렬해준다. 출국할때와 입국할때의 항공사가 달라도 상관 없다.

이 때 하나 체크해야 할 것!

항공권에 수하물이 포함되어 있는지 체크해봐야 한다(수화물이라고 쓰는 사람도 있던데 수하물이 보다 넓은 의미다)

 

수하물에는 두 가지가 있다. ①위탁 수하물 ②기내 수하물

위탁 수하물은 짐을 부치고 출국하는 것을 말한다. 수하물을 위탁하면 가볍게 비행기에 탈 수 있고, 비행기에서 내리면 편명에 따라 컨베이어 벨트가 돌아가는 곳에서 내 짐이 나온다. 그 때 가지고 가면 된다. 편명을 확인하고 맞는 컨베이어 벨트 앞에 서있자. 

장: 가볍게 비행기를 탈 수 있다

단: 짐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기내 수하물은 짐을 들고 비행기에 타는 것을 말한다. 기내에 반입 가능한 캐리어의 사이즈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기내에 들고 탈 시 캐리어 사이즈 체크는 필수적이다.

장: 짐을 찾을 필요 없이 재빨리 입국장으로 이동 가능하다

단: 짐을 들고 다녀야 하므로 귀찮다

 

위탁 수하물이 포함된 항공권이 더 비싸다. 특가로 진행되는 항공권은 대부분 위탁수하물이 포함되어있지 않다. 항공사별로 위탁 수하물과 기내 수하물의 무게도 정해져 있으니 꼭 체크하자. 무료로 운송해주는 무게보다 더 무거우면 오버차지를 내야 한다.

 

2. 숙소 예약하기

숙소 가격을 비교해주는 사이트 또한 많다. 본인이 어디에 머물것인지, 가격은 얼마 정도가 적절한지 생각해보자.

 

숙소 가격 비교를 위한 사이트로는 호텔스컴바인(https://www.hotelscombined.co.kr/) , 트리바고(https://www.trivago.co.kr/), 부킹닷컴(https://www.booking.com/index.ko.html), 아고다(https://www.agoda.com/ko-kr/?cid=-218) 등이 있다.

여행 한번만 가고 말 것 아니니 웬만하면 회원가입을 하도록 하자. 

 

부킹닷컴을 들어가보면

다음과 같이 장소, 날짜, 명수를 입력할 수 있다.

 

어느 사이트나 내가 원하는 정도의 숙소를 필터링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예산, 조식 유무, 성급, 도심에서 거리, 숙소 부대시설 등으로 필터링해서 원하는 곳을 선택해보자.

 

숙소를 선택할 때 중요하게 봐야하는 것은 '무료 취소 가능'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숙소를 예약하고 나서 일정 기간 동안은 무료 취소가 가능하고, 그 이후에는 위약금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예약하고 나서 끝이 아니라, 여행 일정을 수정한다던가 더 마음에 드는 숙소를 찾았을 때 취소하고 새로 예약하면 된다.

 

 

항공권과 숙소 예약이 완료되었으면 여행 준비는 거의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정은 천천히 짜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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