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리버타운 방 안이랑 밖이랑 방음이 잘 안된다. 


아홉시쯤 되니까 옆방 정리하는지 득득 바닥 긁히는 소리 나. 늦잠자고싶으면 별로일듯


조식 요거트 맛있어. 밖에 풀장 있는데 여기 선베드에 누워있어도 좋을거같다.

호텔 택시 타고 젠다이아 가기로 함. 37만이 정찰제인가봐. 어제 리셉션에서 36만이랬다니까 웃으면서 알겠대.


좋다더니 ㅇㅈ! 여기 택시들 엄청 빵빵대면서 다니는데 얘는 안그래서 편하다.



그냥 택시보다 깔끔하고 운전도 잘함. 가격은 비슷하니까 다시 다낭 넘어오는 길에 타면 좋을듯!




호텔 카페 갔다. coo bans smoothie라는 애가 있어서 시켜봄. 엄청난걸 깨달았는데, 코코넛이랑 바나나 들어가서 코바스무디였어. 별로였음. 


바나나 안에 떫은 심 부분? 맛 중간중간 나고 그래. 컵도 저렴해보이는거에다가 컵홀더도 없어. 차라리 아아메가 찐하고 나음. 여기 호텔 카페는 별로구만



정상적인 척 하지만 맛없는 코바스무디.



pho29 걸어갔다. 한 10분까진 한국보다 시원하네!함서 걸을만했는데 양산 펼쳐도 가는길에 더웠다. 한 20분 넘게 걸은듯. 


joly mart 있어서 구경갔다. 뭐 한국제품이랑 일본 제품이 반이야ㅋㅋㅋㅋ 비비고왕교자도 있었음. 살것이 없어서 걍 옴. 


여기 음식 안맞는 사람은 마트만 가도 굶어죽진 않겠다



pho29 여기 위생상태는 괜찮은걸까 몰라. 수저 상태 어제보던 괜찮음. 일회용 수저 쓸 정돈 아니야.


corn milk가 뭘까 궁금해서 시켰는데 콘치즈맛 음료! 옥수수맛 우유인데 잘 상할거같은 찐득한 맛. 음식이랑 어울리는 음료는 아니다.


3, 8, 9번이랑 콜라 옥수수우유 먹었다.


괜찮긴 한데 여기도 내 기준 맛집은 아니다. 쌀국수는 어딜 가나 맛 비슷한거같음. 


소고기 라면볶음 첫입 먹을땐 좀 짜지만 맛있는뎅? 했는데 먹다보니까 맛이 거의 안나. 짜서 혀가 마비됐나? 라면땅인지 뭔지 어디서 먹어본 맛이여. ㅂㄹ



가격은 저렴저렴. 쌀국수 말 안하면 곱배기로 갖다줘서 만동 차이남. 



미뢰를 파괴하러 온 소고기 라면볶음과 볶음밥



한시장 별로 안멀어서 걸어갔다. 모서리에 있는 금은방에서 100달러 234만동이래. 뒤에 천단위 짤짤이는 날리고 준다. 


작은돈으로 들고다니면 쓰기는 편한데 들고다니기 귀찮아. 한국에서도 현금 잘 안쓰는데.



하이랜드 가니까 역시 현지인들이 많다. 직원이 문앞에서 기다리고있다가 문열어주는데 호텔 카펜줄?


녹차에 젤리 들어간거 시켰다. 버블티 생각하고 시켰는데 읅.. 휘핑 안좋아하는데 휘핑도 올라가있었다. 


트레이 두고 가면 직원이 치우는 시스템이다. 내가 안치워도 되니까 편함



커피는 맛있졍 녹차는 개맛없졍




스벅 가서 다낭 시티컵이랑 3개 데미사테 머그세트 삼. 68만동인데 친구가 현명한 소비냐구 물어봐서 이거 두개가 1호점 텀블러 하나보다 싸댔다.


스벅 1호점 텀블러는 한국돈으로 4만원정도 하던데 거기 비하면 매우 살만하다.



안에 내용물은 안보야줌 나만 볼거야



5시 조금 넘어 스벅 나왔다. 대성당 뒷문으로 들어가서 사진찍을랬는데 출입불가 되있었음. 미사시간엔 출입 자체가 안되나보다.



나처럼 헛걸음 안할라면 시간 꼭 미리 알아보고 가기




젠다이아 가서 좀 쉬었다. 숙소 좋아좋아 다음에 다낭 다시 온대도 젠다이아 있을거같다. 깔끔함


핑크스타랑 브로스키친 중에 어디갈까 하다가 핑크스타 갔다. 젠다이아랑 가까워서 걸어갈수 있는 거리라서 편했음.


1층만 있는줄 알았는데 2층도 있어서 올라갔어. pinkstar steak special 1이랑 cloud shrimp, 콜라, 아보카도 스무디 먹었다. 


양이 진짜진짜 많았다. 고기는 뭐 고기맛이지. 좀 짰어. 블랙 타이거 새우 구워져있든데 걔는 음.. 그냥 새우 구운 맛. 진짜 대박은 새우! 


새우튀김 한입 앙 물었는데 진짜 너무 존맛ㅠㅠ 살이 그득하고 탱글탱글한게 너무 맛있어서 감탄하면서 먹었다. 


얘랑 쩌비엣에서 먹었던 볶음밥이 지금 공동 1위야. 아보카도 스무디도 사아앙당히 혜자다. ㄹㅇ 아보카도맛. 과일 좀 더 사먹고싶다.


새우 큰거 시키고 스테이크 단품 시킬걸. 남아있는 웨지감자가 너무 맛있고 많이 남아서 아쉬운 정도였다. 저렇게 세명이 먹어도 될듯!



인생 새우튀김을 여기서 만났다. 다시 먹으러 오기 힘들다는게 단점이지만



2층 모습. 가게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우리 뒤 테이블은 와인 시켜서 같이 먹던데 그것도 나쁘지 않을거같다. 새우튀김 먹으러 다시 가고싶다



핑크스타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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