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리버타운이 젠다이아보다 조식은 좀더 나은거같다. 요거트 맛있어서 한 5번 갖다먹음. 크루아상도 맛있어


호텔에서 하는 셔틀버스 있는데 조식먹다가 귀찮아져서 그랩 타고 갈래. 안방비치까지 4천원정도 나옴



호텔 나와서 보이는 모습. 한적한적해





안방비치 도착하자마자 해양스포츠 영업하는 사람들이 달라붙는다. 


부산바다는 섬들이 보여서 탁 트인 느낌은 아닌데 여기는 바다랑 하늘이랑 너무 예쁘다.


그리고 모래 발 익을뻔했다. 맨발로 사진 절대 못찍음. 발이 너무 뜨거워서 발 담궜다. 모래 입자가 너무 작아서 바닷물이 반짝거려.


쭉 걷다가 목말라서 파라솔 색 이쁜 가게 들어갔다. the deck house 감. 순전히 파라솔 때문에 들어갔다.


안방비치는 선베드는 많은데 가게는 얼마 안되는거같다. 망고주스랑 쓰어다 시킴.


망고주스 맛없고 셔. 망고가 어떻게 실패를 하지. 쩌비엣에서도 망고주스 실패했는데. 쓰어다는 더위사냥맛~


파라세일링 얘기 일행이랑 하고있으니까 직원이 할거냐고 물어봄. 두사람에 80만동이래. 70 부르니까 그 가격엔 안된대.


여긴 선베드랑 음식점이랑 액티비티 결합돼있나봐. 선베드 쓸수있냐고 물어보니까 밥 시켜야 가능하대.


망고주스에서 이미 신뢰를 잃어서 그냥 나왔다. 으 졸라 별로



파라솔 색 아니었으면 안들어갔다. 음료 두잔 해서 15만동 나옴





la place에 갔다. 얘도 그냥 즉흥적으로 들어감


whole coconut, tiger 맥주, 파파야 샐러드, 씨푸드 볶음밥?, 새우튀김 시킴. 코코넛 물 난 맹맹하니 맛있든데 친구는 맛없대. 무맛이라고


새우튀김은 한국에서 나오는 밀계빵 이쁜 새우튀김일줄 알았는데 머리랑 다리 제거 안된 새우가 안녕?하길래 당황했다.


새우의 두 눈이 너무 부담스러워. 파슬리같은거 뿌려져있는데 초록색이 아니라 연두색이다. 먹어선 안될것을 먹는 느낌


테이블에 소스류 비치되있는데 칠리소스 괜찮다. 다들 많이 사오는 이유가 있어. 근데 난 안사갈래


파파야 샐러드는 뭐 나쁘지 않았고 볶음밥이 맛있었다. 근데 쩌비엣에서 먹었던 볶음밥이 더 맛있었어. 


여기는 새우를 내장 제거 안하나봐. 칵테일 새우랑 새우튀김에 내장이 그대로 보여서 좀 징그러웠다. 


또 파리가 많아. 먹을려고 하는데 근처 날아다니니까 짜증남.


밥먹는동안에도 계속 스포츠 영업함. 나중에 한다고 그랬는데 기다려서 소름돋았음. 선베드 가려고 하는데도 계속 따라오고 선베드 근처에서 기다리고.


선베드 누워서 바다 보는게 너무 좋았다. 바다 색이 너무 예뻐서. 그렇게 한시간쯤 있었던거같음


파라세일링 하고싶다니까 두사람에 80만동이래. 70부르니까 안된다고 75에 하라던데 싫다니까 70으로 해줬다.


더깎을수 있겠지만 귀찮아서 말았음. 지금 결제하라는데 나중에 준다그랬다. 그니까 선금! 선금! 하는데 내가 너를 뭘 믿고?


티켓 뒤에 70 적든데 가격은 왜적는거야. 암튼 가고있는데 가는 내내 계속 돈 내래. 나중에 준다고 말하니까 자기 보스한테 물어보겠다고.


사람 많은데 오더니 지금 달라고 정색하면서 보스가 말하던데 쪽수 밀려서 그냥 줌. 


말단한테 주면 안받았다고 거짓말할거같은 느낌. 꼭 보스 있는데서, 타기 직전에 아니면 타고 난 후에 주는게 좋을거같아.


파라세일링 하면 무조건 빠뜨린다는 후기 읽고 갔는데 발만 살짝 적셨다. 안빠졌어


호텔 셔틀 타는 곳이 어딘지 모르겠어서 그랩 타고갈랬는데 la place 뒤에서 발씻다가 the fisher marker 앞쪽에서 안내판 발견했다.


커피 사면서 위치 안내해달라니까 셔틀 타는데까지 데려다줌. 



저 이상한 연두색은 뭘까?







물놀이 하고나면 체력이 없어지는거같아


한시간정도 쉬다가 미노스파 카톡으로 예약돼서 예약해두고 감.


대기실에서 물마실건지 레몬티 마실건지 물어봐서 레몬티 먹었는데 너무 달다. 같이 주는 과자가 진짜 존맛탱이었다. 좀 많이 사올걸


대기하는중에 족욕해주는데 소금으로 발 문지르는게 너무 아파. 발에 각질 많거나 발바닥 두꺼우면 좋아할지도


락커가 있어서 짐보관하기는 편했다. 90분 시그니처 마사지 받음. 아빠팬티같이 생긴거 주던데 걔만 입고 받는다.


gung spa보다 위생적이고 더 깔끔한 느낌이었다. 거기보다 더 잘하고.


방 안에 간단한 샤워시설 있어서 씻고 가고 싶은 사람들한테 좋을듯. 갈때 작은 파우치 선물이라고 주던데 안예뻐



이거 존맛! 저 나무탁자도 이쁘게 생겨서 가져오고싶었다





야시장에서 저녁먹으려고 한적하게 걸어갔다. 포슈아 갔는데 거기 앞에 90% 한국사람임. 


반세오 분짜 완탄 포보 무슨 롤 요거트 시킴. 고수 처음 먹어봤는데 나쁘지 않은데? 입 짧아서 못먹을줄알았는데


호불호 안갈리는 맛이긴 한데 내 기준에서 맛집은 아니다. 다시 온다면 여기 말고 다른데 갈래. 


합석해서 먹으라든데 그것도 좀 부담스러웠고. 일회용 수저 잘 들고갔다. 숟가락 쓰기 찝찝했어


기념품좀 살라그랬는데 맘에 드는게 1도없어. 라탄백은 성기게 짜인 느낌이고 1회용 느낌. 


마그넷이나 엽서같이 부피 얼마 차지 안하고 이쁘게 만들수 있는게 얼마든지 있는데 왜 이상하게 만들어두는거야. 진짜 안사고싶어서 결국 암것도 안삼


여덟시쯤 됐는데 가게들 하나둘씩 정리한다. 여기서 돈벌라면 다른 가게들보다 오래 영업하면 되겠다. 관광지면서 왜케 빨리닫어?


호이안에도 콩카페 있길래 갔는데 메뉴에 말보로 란이 따로 있다..?? 카페에서 이렇게 담배를 팔아버리다니 컬쳐쇼크. 코코넛이랑 뭐 같이있는거 시킴. 


자리에서 주문받고 좀있다 영수증 주면서 지금 결제하래서 줌. 색다른 맛은 아냐.


원래 배타는거랑 소원초 할랬는데 원래 15분에 5만동정도가 적정 가격인거 아닌데 얘들 한국사람 눈탱이친다. 


만원 만원! 해서 만동? 하니까 20만동! 초 공짜! 하는데 어휴 안하고 만다 진짜. 강 사이드에 초 모여있는 모습이 자연파괴 현장같아서 맘아팠음. 


만약 소원초 한다면 후불로 주는거 추천. 선불로 주면 태워주기로 한 시간보다 짧게 태우고 내리라고 함



겁나 먹어서 앞사람들 테이블이 부족할 정도. 




카페 메뉴판에 있는 저 당당한 말보로들.. 멋있어



고개 들고 다닐때가 더 예쁜 야시장




숙소와서는 라루맥주 먹고 잤다. 도마뱀 많다더니 창 열고 나가니까 세마리가 뽈뽈거리더라. 읅


아 그리고 택시!!


초록색 흰색 노란색만 타라는 얘기 많이 들어봤을텐데 초록색은 마일린, 흰색은 비나선, 노란색은 모르겠다.


흰색은 다낭에서만 영업한다고 함. 노란색도 웬만하면 타지 말라고 하더라. 초록색만 타도 될만큼 택시는 어딜 가나 많으니까 걱정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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