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자마자 씻고 조식먹으러 갔다. 여기 조식은 별로 먹을게 없음. 대충 빵으로 때웠다. 직원이 계속 쳐다보고있어서 부담스러워


리셉션에 택시 불러달라니까 비나선 불러줌. 빅씨마트 ㄱ



빅씨마트에서 진짜 많이샀다. 카트 가득 채워 샀는데 한 10만원 씀. 센소다인 치약이랑 과자 잔뜩 샀다. 간단한 기념품 빼면 먹을거 사서 나눠주는게 편함


진짜 많이 사서 택시 불렀다. 카트 가지고 내려갈수가 없어서 입구쪽에 있는 화장품가게 직원한테 택시불러달라니까 노란색 택시 잡아줬다.


어우 무거워. 미티사 다시 와서 포장 다 풀어헤치고 내용물만 캐리어에 채웠다. 반도 안채워왔는데 캐리어가 부족해. 혜자 ㅇㅈ



먹을거 후기랑 정리는 나중에!




로비에서 짐 맡길건지, 택시 필요한지 물어보던데 티라운지 갈거라서 안한다했다. 구글 찍어보니까 티라운지까지 걸어서 10분 거리길래 필요없댔는데.. 


바밤바.. 오면서 맘속으로 찌밤!!을 메아리처럼 외쳤다. 하씨 여기 노면 엄청 거친거 까먹었다. 허리아파 죽는줄 알았네. 


빅씨마트 쇼핑백 캐리어 위에 올려두고 질질 끌었는데 와우 너무 무겁구요.


얼마 하지도 않는데 택시 불러달라 할걸. 을 몇번이나 생각했다. 돈 조금 아끼고 몸의 병을 얻은듯.


너무 지쳐서 티라운지에 짐맡기고 한참 앉아서 쉬었다. 짐 맡기는데 짐 하나당 2만동인가 그럼.


공항 가는 셔틀버스 예약해두고 밖으로 나왔다. 공항 셔틀은 1달러인가 그렇다. 엄청 저렴!



다낭 대성당 갔다. 나 혼자 있는거 보고 어떤놈이 사진찍어줄까 물어보고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더라. 어떤놈인줄 알고 내 폰을 맡겨?


그냥 자리 피해버렸다.


성당 내부 열려있길래 운좋게 사진찍었어. 어젠 시간 맞춰 갔는데도 못왔는데 오늘은 운이 좋네. 잠깐 기도도 드리고 나왔다. 저 왔어요. 



다낭 갔다온다면 나도 가고 너도 간다는 다낭대성당. 



성당 내부 열려있어서 사진찍었다. 럭키




한강 보고 갈라고 걸었다. 바다랑 연결된 강이어서 그런가 바다에서 나는 짠내 난다.


현지인들도 많이 산책하고 아저씨들 장기도 두시고. 길도 걷기 좋게 큼직하다. 오토바이 단체로 부르릉 지나가는 장면들도 이젠 재밌고 여유로워보인다. 


그랩 없어도 괜찮음. 좀 꾸민 사람이 길 걸어다니면 택시 기사들이 빵빵거림. 골라타면 된다. 어딜 가든 택시는 넘친다.



용다리! 불쇼 동영상으로 봤는데 별거없길래 보러 안감




아시안파크 티켓 끊는데서 한명이라니까 암말 안하고 20만이래. 비자카드로 결제! 들어와선 모노레일 보러 바로 올라왔다. 


올패스로 안끊고 그냥 입장권 끊었는데 기다리는 줄쪽에 손목에 있는 인장이나 표를 보여주세요 라고 되있는데? 이거 맞겠지?하고 혼란스러웠다.


그냥 태워줌 근데.


그리고 모노레일 꿀팁!! 오른쪽에 앉아야 썬휠 잘 보인다. 그리고 앞자리에 앉아야 더 잘보임.


썬휠은 다낭 시내 구경한다구 타는거지.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실제로 봤을때 유리로 막혀있음이 안타까울 정도로 시원한 느낌이었다. 


대관람차 밖에 유리좀 닦아주지 드러워.


퀸코브라 탔는데 올라가는거 꽤 빨리 올라간다. 그때 첨으로 오 여기 괜찮은데 싶었음. 근데 너무 쎄게 안전바 내려서 가슴아퍼.

삼각대랑 셀카봉 챙겨갔는데 꺼내들만큼 이쁜데가 딱히 없어. 입장료 만원밖에 안하니까 봐준다



아시안파크 입구. 좀 저렴한 티가 남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시계탑. 썬휠 살짝 보이는게 멋있어서 찍었다. 



앞에 보이는데는 강, 뒤에 보이는데는 바다! 눈으로 보는게 더더 멋있는데 유리창 더러워서 아쉬워



여기 테마가 제일 맘에 들었다. 마추픽추인가 그랬을걸




헬리오야시장 푸드 페스티벌 기간이라 신나게 돌아다녔다. 반미 먹고싶었는데 없는건지 내가 못찾은건지 그랬다. 여기까지 왔는데 반미도 못먹고 가는구나


풀이랑 라이스페이퍼랑 뭐 구워서 주는거 있길래 달라고 했다. 맛있게 먹긴 먹었는데 아직 뭔지 몰라. 야시장은 전체적으로 어어엄청 저렴!


고수도 있던데 피시소스에 찍어먹으니까 맛있음





cuon cai라는데 무슨 음식인지 모르겠다. 라이스페이퍼 밑에 소스 있는데 맛있었어! 군만두같아




택시 타고 티라운지 갔다. 공항 셔틀버스 10시차를 예약해둬서 샤워실 이용했다.


3달러였던거같은데 시설도 그럭저럭 괜찮음. 난 싹 다 씻고 잠옷 수준으로 얇은 옷 입고 마스크 꼈다. 비행기 탈땐 편한 옷이지


1층에서 기다리고있으면 셔틀 타러 오라고 한다. 맡겨놓은 짐 가지고 셔틀 타고 감.


공항에서 물 사려고 했는데 한참 찾아도 안보이더니 하나에 2달러로 판다. 똑같은 다사니 물인데. 목말라서 샀다. 


비행기 뜨기 전까지 잠깐 잤는데 일어나니까 게이트가 바껴있다. 여기 공항 엄청 게이트 많이 바뀌더라.


맘놓고 잤다가 비행기 못탈뻔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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