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스벅 처돌이
신메뉴 먹으면 별 3개 더 주는 이벤트 하길래 카공할 겸 겸사겸사 갔다.
이벤트 음료는 사이즈가 한정된 경우가 있어서 사이즈 어떻게 있냐고 했더니 벤티까지 된다고 했다. 하지만 난 그란데를 시켰지!
꽤 그럴싸해보인다. 호로록 먹었더니 흐물흐물한 젤리가 딸려올라왔다. 예전에 잠깐 반짝 하고 사라진 흔들어서 부숴먹는 젤리음료같은 느낌이다. 그것보다 훨씬 흐물거리긴 한다.
딱딱한 젤리는 코코팜이나 아마스빈 코코펄같은 느낌일 줄 알았는데 더 흐물거리고 아삭하게 씹혔다.
젤리가 아니라 복숭아조각인듯하다.
깔끔한 복숭아맛이 나고 뒷맛이 텁텁하지않고 깔끔하다. 처음에 차 향도 은은하게 난다.
이놈들이 드디어 음료에 티를 섞으면 맛이 깔끔하다는걸 깨달았나보다.
예전에 광안리 컵앤컵에서 먹었던 유자숭아랑 비슷한 느낌인데 덜 달고 더 깔끔한 버전이다. 난 이게 더 난듯
다시 먹을 의향 있음!스타벅스 피치 젤리 아이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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