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후기

요새 귀걸이에 빠져가지고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한동안 이러다가 어느정도 사면 지나가겠지

세개 샀다!

뽁뽁이에 잘 감싸져서 온다.

 

 

첫번째로 마법의 숲

상품 페이지에는 청록색에 가깝게 보이고, 후기사진에서는 찐한 초록으로 보이길래 뭐지 했는데 연한 초록이었다.

색을 더 명확하게 찍었으면 좋겠다

양쪽 길이가 차이가 좀 있다. 크게 차이나지는 않음. 적당한 길이인데 가는 체인을 써서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다.

무게는 길이에 비해 가벼운 편.

 

 

두번째는 밤의 정원

저 나비에 프린팅이 박혀있는데 자세히 보면 좀 징그럽다..

저 모양으로 반짝거리면 예뻤겠지만 전체적으로 뻔떡거리면서 빛나서 영롱하지는 않다. 그게 좀 아쉽

얘도 그렇게 길지는 않다. 드롭이 딱 깔끔하게 된다. 잘그랑 소리가 가벼운 편이다.

가운데 꽃 때문에 좀 무겁다. 한쪽은 가볍고 한쪽은 무거워서 이질감이 좀 있다.

7그램이라 그런지 귓볼이 귀걸이에 딸려 내려간다.

 

 

마지막으로 인어의 바다!

이 귀걸이 역시 상품사진에는 이거보다 쨍해보였는데 톤다운된 파란색이다.

원색을 사랑하는 나로서는 좀 아쉽다.

리본 천이 늘어져서 위의 두 귀걸이보다는 좀 더 길다.

블루큐빅 침으로 할걸!!!! 너무 아쉽다.

무게는 가벼운 편이다. 귀에 부담 없이 낄 수 있다.

 

총평을 해보자면 뭔가 색이 내가 원했던 거랑 매치가 안 되는 느낌.

낚여서 구매를 한 듯한 묘하게 찝찝한 느낌이 든다.

그렇다고 구매한 귀걸이가 맘에 안 드는 건 아니지만 원색을 원하고 구매했기 때문에 뭐지 싶었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 넣을 사진 좀 제대로 찍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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