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ming trip

선물받음! 상자부터가 졸귀

보조배터리로 쓸 수 있다더니 꽤 용량도 큰 편.

상자안밖으로 미키가 있다니 귀여워

미키 더러워져서 맴아프지 말라고 파우치도 있음. 좋아좋아

사용법은 정말 간단간단하다.
손난로로 사용 시, 사용 종료시 버튼 꾸욱 누르기
보조배터리로 사용 시 선 연결하면 바로 충전.

충전식이라 일반 핫팩보단 덜따뜻하지 않을까 했는데 그거랑 비슷하게 온도 올라감!
올겨울 손시림은 걱정이 좀 덜되네

+  1월 7일 현재

칠 벗겨짐~

멋모르고 신고나갔다가 발등이 부서질 뻔 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길들이기를 시도했다.
그리고 스크래치와 오염으로부터 이쁜 신발을 지켜보자!

짠. 닥터마틴에서 판매하는 원더발삼이라는 제품이다.
코코넛 오일을 짜서 만들었다는데 열어보면 스펀지가 있고, 스펀지 밑에 오일이 있다.
신세계 백화점 매장에서 샀고, 12000원이다.

신발끈을 뺀 뒤, 스펀지로 오일을 뭍혀 신발가죽에 열심히 발라주자.
꼼꼼하게 바른다고 얼굴 밀착하다가 발삼 냄새에 질식사 할 뻔했으니 얼굴을 가까이 붙이지는 말고..
발삼을 발라준 후, 30분 정도 빛 안드는데 두고, 30분 후 다시 발라주는 식으로 했다.
저 사진은 3번 반복한 후 사진인데, 반복 후 마지막에 천으로 닦아주면 고급스런 무광 느낌이 난다. 어예

길들이기 위해서 양말 세 개씩 신고 밤에 30분 정도 신고 있었다.
처음엔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어도 발바닥이 부서질 거 같더니 나중엔 좀 적응된다. 이 과정 한 일주일?
다이소에서 사는 슈즈 스트레쳐 사서 끼워두니까 저 과정이 훨씬 수월해졌다.
덕분에 일주일 남짓한 기간을 가진 후 개시 할 수 있었다! 당분간 발뒤꿈치 까짐은 감수해야겠지만ㅠ

장학금 들어와서 닥터마틴 샀다!
닥마 스타일을 워낙 좋아해서 너무 설렌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세일하길래 샀음

박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이쁘게 포장돼있다.

크으으 옆모습이 진짜 예쁘다.
신고 몇발 떼봤는데, 역시 발등브레이커. 뼈아파
보통 사이즈 240, 아디다스 235 신는데 얘는 240이 너무 크다. 발이 걸쳐지는 느낌이다.
신발만 덜컥덜컥거리는 느낌? 사이즈 교환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