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역 바로 앞에 있는 건물 4층에 있다. 지나가다가 걍 들어가봤다.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 붙은 메뉴판.
점심특선은 주말, 공휴일에는 제외된다.
연잎밥이랑 제육 2개 시켰다.
원산지 표지판. 숭늉이 있어서 가져가서 먹을 수 있는데 트레이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좌식도 있고 입식도 있고,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었다. 비가 와서 야외에는 갈 수 없게 되어있었다.
입식에 앉았는데 테이블이 좀 찐득하다.
덜 닦여서 찐득한 느낌이 아니고 고무 경화되면 약간 뿌득뿌득하게 찐덕한 그런 가벼운 찐득함이었다.
우리밖에 없었고, 정확히 15분 후 나왔다.
반찬이 꽤 괜찮았다.
가지 괜찮긴 한데 좀 흐물하다. 찍어먹을 간장 줬으면 좋겠다. 나중에 먹으니까 기름을 흡수해서 좀 느끼했다.
감자조림 쫀득하니 괜찮았다. 얘는 다 먹었다!
브로콜리 왜 겨자향이 좀 나지 흑임자소스인데.. 얜좀 별로였다.
된장고추 된장이 짜다. 밥 한뭉치 먹음.. 쑥갓도 좀 짜다.
콩나물 안질기고 괜찮은데 뒷맛이 좀 짜다.
마늘쫑 안달고 안짜고 쏘쏘했다.
먹다가 밥에서 머리카락 나와서 밥 바꿔달라고 했다.
잡채는 먹다가 중간에 갓 해서 뜨겁뜨겁!! 한 상태로 왔다.
깻잎 좀 퍼석해 보이던데 향이 괜찮고 양념이 좀 짰다.
고등어는 촉촉하니 잘 구워졌고 제육은 나쁘지않았다. 양도 적절하고 짜지않았다.
감자조림이 젤 나았다.
다음에 누가 사준다하면 갈 의향은 있는데 여기 근처에 다른 음식점이 많으니 다른 곳을 시도해볼듯하다.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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