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한국집- 전주한옥마을- 풍남관광호텔- 경기전- 로또막걸이- 숙소

노포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고속버스 타고 이동했는데 우등석 한번 타니까 이제 일반석 못타게써 너무좋아

한국집 도착했는데 대기해야해. 근데 3분도 안돼서 들어간거같은데? 별로 안기다렸다. 사람 수가 적어서 그러나. 친구는 육회비빔밥, 난 돌솥비빔밥 시킴. 밑반찬 존맛! 돌솥비빔밥은 평타에서 약간 상. 간이 전체적으로 삼삼했다. 비빔밥 먹고는 이게 만원이 넘는다니 음.. 잘 모르겠다 했는데 밑반찬 먹고 ㅇㅈ! 나물 반찬 먹고 깜짝 놀랬다 너무 맛있어서. 비빔밥은 돌솥은 별로. 날거 잘 먹으면 육회 괜찮을듯. 뜨겁게 먹으니까 채소 본연 맛이 약간 묻혀서 느낌이 잘 안살아.
맛집 ㅇㅈㅇㅈㅇㅈ!!

밑반찬 다 하나하나 맛있어서 놀람

소화도 시키고 구경도 할 겸 한옥마을 술박물관 가고 선비? 소개하는데 가고 이래저래 돌아다녔다. 여긴 골목골목이 참 예쁘다. 조금만 안으로 들어가도 사람 별로 없으니까 골목들을 잘 찾아보기 추천! 전동성당 쪽으로 총총 걸어갔는데 도착하니깐 발아프고 피곤해ㅠ 가방도 엄청 짐덩이다. 숙소 체크인 시간이 3시라서 체크인하고 가방 내리고 잠깐 쉬었다.

그냥 지나가는 길로 두기엔 아깝다.

한옥마을 다시 도착하니깐 한복 한시간 정도밖에 못입을 시간이야. 내일 입기로 하구 한복 안입고 경기전ㄱㄱㄱ!
경기전 엄청 탁 트이고 이뻐. 한복 입고 왔어도 예쁘겠다. 사람들이 어딜 가나 있어서 독사진은 좀 힘들다. 사실 아침에 와서 전동성당 들럿다가 경기전 오는게 베스트다.
어진도 보고 사진도 찍고 투호? 투창? 도 던졌다. 경기전 내부에서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더 많았으면 좋겠는데.
돌아다녔더니 또 발이 피곤해. 길거리야 갈까 하다가 경기전 바로 앞 카페 갔다. 길거리야는 앉을데가 없으니까 불편하다. 막걸리집 어디 갈지 찾아보다 로또막걸리 가기로 했다. 다 비슷비슷하겠지 뭐

경기전 내부 풍경 굉장히 시원하기 탁 트였다.

로또막걸리 가서 커플상 시켰다. 2인 기준 35000원. 진짜 반찬 가짓수가 많다. 다 괜찮고. 그냥 막걸리 아니고 사이다 탄 막걸리다. 기포 보글보글한데 양 늘리기인가. 막걸리 1주전자가 굉장히 크다. 두명이서 다 못먹음. 조개 먹어보라고 그러길래 먹기 싫은데 결국 먹었더니 조개 비린내 엄청남. 뱉고싶었어. 막걸리로 억지로 넘겼다. 해산물은 조심해서 먹자

가득가득가득.

택시타고 숙소오는길에 택시 눈탱이맞았다. 길 모르는척하면서 크게크게 돌았다. 이런거 못넘어가는 성격이라 신고하려 찾아봤는데 홈페이지 찾아봤더니 없던데? 회사 번호도 없고. 여기 뭐하는 회사야. 조수석쪽에 붙어있는 명찰도 없고.
애매하게 2천원 더 나왔는데 막걸리 골목에서 나오는 손님들한테 이런식으로 요금 더 받는 비양심이 아직 있다.
저사람때문에 전주에서 만난 다른 많은 택시 기사님에 대한 이미지가 통채로 안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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