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실내에서 노는게 제일 좋아. 실내동물원이라길래 가봤음

입구 사진찍을랬는데 다른 사람들 얼굴보여서 안찍음

입장권 사는데랑 카페랑 붙어있다. 카페에서 음료 사고 다른 층에 들고가도 된다길래 아아메 사들고감

 

카페 메뉴판. 아아메 겁나 맛없다. 스벅에 오늘의 커피인가 엄청 탄맛나는 애 있는데 그거같음

 

입장권을 사면 펀치로 뚫어주고 왼쪽에 있는 엘베 타고 올라가면 된다. 관리가 너무 허술한 듯.

위층부터 하나씩 내려오면서 봤다.

제일 위 루프탑 정원! 바다도 쪼매 보이고 그런데 얼어죽을거같아서 냉큼 들어왔다. 

날 풀리면 좋을 것 같긴 하다. 그래도 겨울에는 아니야

7층 휴식공간. 아이들을 데리고 올 수 있게 해놓은 티가 난다. 영유아화장실이랑 어른 화장실 분리되어 있음

저 짐이 누구껀지 모르겠는데 나도 짐놔두고 다니고 싶었다.

6층 실내정원. 한적하고 사진 찍기 좋게 해뒀다.

다만 저 의자가 상당히 꼬질꼬질했고 머리띠의 상태가 좋아보이지 않았다..

아이들 데려와서 사진찍는 부모님이라면 좋아할 듯

5층 동물카페.

돼지, 양, 미어캣, 토끼 등이 있는데 돼지가 꾸잉ㅇ이이이ㅣㅇ익! 뀌어잉ㅇ에이이! 해서 공포스러웠다.

인수공통 전염병이 창궐하기 딱 좋은 조건으로 보인다.

돼지가 계속 창을 타고 넘으려고 해서ㅜㅜ 더 무서웠다. 공기도 가장 탁한 층이었다.

아기들이 토끼한테 당근주는거 좋아하던데 바로 옆에 돼지가 있어서 흐뭇하게 보기 힘들었다. 돼지놈 신경쓰여

4층 파충류전시관. 제일 맘에 들었던 층이다. 털 안날리지 이쁘지 만질 수 있지.

저 블랙 고스트 물고기 너무 이쁘다. 뱀 허물 걸어논거 멋있다. 뱀 키우면 흰 쥐 냉동실에 얼라놨다가 해동해서 줘야한다는데 역시 뭐든 키우는 건 어려운 일이다.

 

3층 고양이카페. 고양이들이랑 노는 공간, 밖에서 앉아있는 공간이 분리되어 좋았다.

여기 모든 사람이 몰려있어서 얼굴 안나온 사진이 없다. 편집해서 올리기 귀찮아

 

2층 카페에서 쉬었는데 다들 누워서 자고있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진빼고 2층에서 쉬는건가.

 

애기들 데리고 가긴 좋은데 나는 애기가 없지!

한번 갔으니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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