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갔을 때 가장 신나는 순간! 맛있는거 먹는 순간!!!

시장을 들러서 구경도 하고 근처에 있는 주전부리와 식사거리를 사왔다.

중앙시장은.부산사람인 나에게는 큰 감흥이 없었다. 시장인가보다~ 하고 쑉 지나갔다. 신발 안베리게 바닥에 배수시설이 좀 더 잘 돼있으면 좋겠다.

관광객답게 모두가 사러 가는 꿀빵을 사러 가보았다.

꿀빵집이 꿀빵만 파는게 아니었다!

클로렐라빵이나 비트빵같이 신기한것도 팔고있었는데 제일 기본 메뉴 6개짜리로 가지고왔다.

물도 하나 넣어주고 꿀빵 두개 서비스로 같이 넣어줬다! 사진찍기전에 쏠랑 먹어서 없음

꿀빵은 꿀빵 맛이었는데 아주 겉이 끈덕거렸다. 지나치게 달진 않았지만 안달지도 않았다. 혈당 한번에 확 올려서 높은 텐션을 유지하면서 다닐 수 있게 해주는 맛이었다. 포션처럼 하나씩 기력 딸릴때마다 까먹었다.

또또 관광객답게 충무김밥을 먹으러 가봤다.

쌀은 고성, 소금은 신안 등등 통영에서 나는건 없어보이는데 조립만 여기서 한건가

얘는 2인분 포장해서 먹었다.

내가 평소에 한 입에 먹는 밥의 양보다 더 많은 양을 먹게 돼서 나중엔 밥을 반으로 잘라서 먹었다.

석박지는 아주 새콤했다. 맛이 없진 않았는데 뭔가 양이 굉장히 부족하면서도 손이 잘 안가서 안 부족한 그런 맛이었다.

저중에서 오징어가 젤 괜찮았다. 흐물거리거나 하지 않고 적당히 괜찮았다. 반찬가게에서 저것만 팔면 사먹을것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얘는 사야지!하고 간건 아닌데 보여서 사봤다.

가게 안에 사람이 별로 없는덴 이유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괜히샀음

 

만약 담에 다시 오게되면 충무김밥은 고민해보겠지만 나머지 두 개는 사지 않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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