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날 때 더더 많이 놀러다니려고 1박2일도 아니고 짤막한 24시간 여행으로 가봤다.

박경리기념관을 첫 일정으로 해서 방문해봤다.

기념관 내에서는 많은 사진을 찍지 않았다.

대표작인 토지, 김약국의 딸들 등 자료와 미디어관, 육필원고, 서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다.

나오는 길에는 토지 전집 등 책을 판매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구매해도 좋겠다

기념관 바로 앞에 있는 동상을 지나쳐 산책로를 따라가보았다.

유채는 져버렸지만 청보리가 참 예뻤다. 

버리고 갈 것들만 남아서 홀가분하다는 말이 바닥에 쓰여있었다.

청보리와 유채길을 지나 뒤돌아보는데 풍경이 아름다웠다.

묘지까지 다 올라가봤는데 좀 길고 경사도 있는 길이었다. 계단이 너무 많아ㅠㅠ

힘들어서 사진 안찍었다. 그래도 내려오는 길에 보인 풍광이 멋있어서 위안이 되었다.

나오는길에는 카페가 있다.

커피 가격도 괜찮고 풍광도 멋있으니 구매해봐도 좋겠지만 들르지는 않았다.

 

알쓸신잡에서 예전에 보고 통영을 가게 되면 들러야겠다고 맘먹은 곳인데 잔잔하니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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