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박물관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았다. 왜 있는지 알 수 없는 키티 박물관도 있던데.

공대생답게 놀아보기로 하고 컴퓨터박물관을 갔다.

네이버로 예약 후 홈페이지에서 시간대도 예약을 따로 하고 갔다.

게임 등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재밌었다.

층별로 올라가며 전시관의 분위기도 바뀌어서 재밌게 구경했다.

아무래도 전자기기라 그런가 고주파의 삐이이 소리가 나서 귀가 아프고 거슬렸다. 전자기기는 어쩔 수 없긴 하다ㅠ

수리중입니다~ 라고 하지 않고 쉬는중입니다, 충전중입니다 등으로 표시되어있던데 센스있는 안내판이라고 생각했다.

디지털 방명록이나 내 이름을 이진법으로 바꿔서 프린트해주는 등 여러 참여할만한 요소들이 배치되어있어 재밌었다.

근데 공 핑퐁하는 게임 하던 중에 화면 갑자기 꺼지고 엘지 보호기 떴다. 짜게 식음

저스트댄스 하는 곳도 있어서 좋았다. 너무 전시관 입구 바로 앞에 있더라

꼭대기층까지 다 돌고 난 후에는 지하 1층으로 갔다.

인스타그램 이벤트 중이었는데 팔로잉하고 태그 걸어서 글 올리면 엽서 5개를 준다고 했다.

굳이 필요는 없지만 준다니까 받아나오기는 했다. 뭐라도 들고나오니까 남는 느낌이 드는데 역시 똑똑이들

판매 물건 중에 저 위의 슬라임 무선 마우스패드가 가장 탐났다. 하지만 너무 쪼끄매서 사지 않았다.

 

재밌었지만 한 번 들렀으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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