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5시래서 그때 약속잡았는데 오픈 전부터 줄서있다. 사진을 찍긴 했는데 얼굴 안나온 사진이 없어서 안넣을거임

입구에서 신분증 확인하고 손목에 도장찍어준다. 이거 겁나 안지워지니까 들어가자마자 지우는거 추천.

에어컨 근처 자리 앉고싶었는데 테이블 앉히는 순서가 있는지 제지당했다. 덕분에 더위 많이 타는 나는 쪄죽을뻔했다.

제일 위사진은 기본 세팅상.

맥주랑 체다치즈감자튀김, 라볶이 시킴
손님이 많고 바쁘기때문에 벨 누른 뒤 직원을 얌전히 기다리면 안온다. 그냥 지나가는 직원 부르는게 빠르다.

물은 셀프다. 물컵이랑 얼음이 따로 구비된 업소용 냉장고가 있다. 맘에 안드는건 물통이 없고 정수기에서 직접 받아가야한다는 거다. 손님이 몇인데 언제 하나하나 물 다 뜨고있음?

우선 늦게 나온다. 바빠서 그런거겠으니 이해가능. 근데 감튀를 주면서 식기류를 안갖다준다. 손으로 먹으라는거야 뭐야. 그나마 감튀는 손으로 먹을수는 있는데 라볶이 나올때까지 안주길래 혹시 식기류랑 앞접시도 셀프냐고 물어봤는데 확인해볼게요 하고 갖다줌. 암만 생각해도 시스템 이상해

맛평가해보자면 감튀...는... 치즈가 없는게 낫겠다. 내가 치즈를 싫어하기도 하지만 느끼하고 밍밍한 싼 치즈맛. 맘터 감튀랑 비슷한 느낌의 감튀인데 어째 미지근하다. 차라리 맘터 가서 갓 나온 따끈한걸 먹고 말지.
라볶이 달다. 느끼하다. 라볶이 뿐만 아니라 여기 음식 전반적으로 다 느끼하고 담

고구마치즈스틱이랑 양념순살치킨 시킴
나 이것도 또 얘기할거 많은데 가위랑 집게는 치즈스틱 시키면 같이 줘야하는거 아니냐.. 차라리 셀프코너를 만들어서 식기류를 거따 둬라 나도 매번 직원 부르는거 귀찮다.

치즈가 고구마 무스랑 같이 있고 밖은 바삭한 춘권같음.
어떻게 튀기면 튀김이 맛이없지 놀랍다. 나 고구마무스 좋아하는 사람인데 정말 까흠짝 놀랐다. 내 고구마무스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지나감
한입 먹자마자 기름이 나온다. 이건 뭐 기름에 튀겨진게 아니라 얘가 기름을 흡수했음
아 주여 제발

순살양념치킨.
저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튀기고 잘라서 버무린 듯. 개맛없다. 어떻게 이러냐 기성품 썼을텐데도 이렇게 맛이 없을 수 있다니 감탄스럽다. 얘도 내 양념치킨 역사에 한 획을 긋고 감.

야 맛에 자신이 없으면 깨끗하기라도 해라.
양념치킨 사진 끄트머리에 보면 양배추 보이는데 거기서 머리카락 나옴.

직원 불러서 말하니까 취소해줬다.
미안하다던데 미안할 일이 아니라 식당의 기본이지 안그래?

그 상황을 생각하다 보니 다시 짜증나

맥주 한 잔에 혼을 담는다는데 혼이 없나보다^^

SNS빨이고 오픈빨이다.
모든 메뉴가 느끼하고 달다.

몇 달 지나고 손님이 1도 없으면 맥주만 마시러 갈 만함. 모든 메뉴 중에서 맥주가 제일 맛있고, 그 다음은 물이니까. 혹시 저 한 잔이 말하는게 맥주가 아니라 물 말하는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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