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갈비가 끌려서 근처에 있던 곳 중 후기를 박박 뒤져 괜찮아보이는 곳을 발견했다.

길이 사람이 없어서 좀 으슥했다.

대충 찍은 메뉴판. 갈비먹으러 간거라 양념갈비만 시켰다. 난 한놈만 팬다!

숯불 넣고나서 저렇게 생긴걸로 덮어두길래 오 특이하게 생겼네 싶었는데 고기 나오기 전까지 얼굴 뜨겁지 말라고 사용하는 애였다. 오.... 섬세

여전히 대충 찍은 밑반찬. 밑반찬들은 대체로 괜찮았으나 의외로 샐러드가 별로였다.

아래 사진 앞쪽에 있는 버섯인듯한 쟤가 괜찮았다.

맛있는 고기! 구워주지는 않고 직접 구워먹어야한다.

무려 꼬기용 가위랑 냉면용 가위랑 따로 준다.

물이 생수가 아니라 좋았다.

솔직히 간지 좀 돼서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난다.

면은 생긴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딱 생긴거같은 질긴 맛이다.

국물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유는 까먹었다.

그리고 나오는길에 봤는데 숱이 엄청 쪼꼼 들어있다. 근데 왜케 불이 활활 잘 타는지 궁금하다. 비싼 숯을 사용하나?

비워두는 테이블도 잘 표시되어있다

 

직원들이 계속 홀을 돌아다니면서 부족한 것이 없는지 확인한다.

고기를 굽다가 불판이 더럽다 싶으니까 다가와서 슥 교체해주고 사라지셨다.

새 불판은 테이블마다 옆에 비치되어있어 바로 해결 가능하니 시스템이 잘 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기 맛 나쁘지 않다. 딱 예상 가능한 정도에서 맛있었고, 그런 맛이었다.

다만 홀이 커서인지 좀 소리가 울려서 시끌벅적했다. 

 

다음에 다시 갈 의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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