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간 사람이 세 명이라 침대가 세 개인 숙소를 찾다가 발견했다.

깔끔해보이는 외관

밤이라 좀 으슥해보이긴 했지만 정원도 깔끔한 편

로비에선 초콜릿 등을 팔고 있다.

비즈니스실이랑 세미나실 등의 나름의 구색도 갖춘 듯 보인다. 근데 그럴거면 떨어진 테이프는 좀 다시 붙여둬라

방이 꽤 넓다.

화장실이 깔끔한 편이기는 하나 비누받침, 양치컵, 세면대에 흰 때가 껴있었다. 인테리어만 깔끔한건가

세면대 물이 잘 안빠졌는데 버튼식이어서 그랬던거였다. 근데 그래도 물이 잘 안내려갔다.

밥솥부터 해서 다양한 식기류들이 있어서 사용하기 편했다. 일회용품 안 써도 되어서 좋았음

사온 음식, 음료 넣는다고 냉장고를 열었는데 냉동실에 이전에 쓰던 사람들이 놔둔 쓰레기가 있었다. 제대로 청소를 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식기류를 다 한번씩 씻어서 사용했다.

인덕션 상부는 먼지인지 뭔지 좀 희끄무레했다. 물든건가 싶었지만 전원버튼에 손대니까 그 부분이 깨끗해지는걸로 봐서 인덕션 상부 청소를 하지 않은 듯 했다. 그리고 인덕션 코드가 뽑혀있으니 아래 커피포트 있는 곳의 콘센트에 꽂아서 사용해야한다.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큰 옷장이 두 개나 있다. 짐과 옷을 넉넉하게 넣을 수 있었다.

 

카운터 봐주시는 아저씨가 친절한데 좀 핀트가 나가있다. 세면대 물이 안내려간다고 하니까 올라오더니 샤워기 물을 확인하더라..

위생적으로 관리하지는 않는다는 느낌을 확 받은게, 베개에 한 번도 안누웠는데 머리카락이 박혀있었다. 그래서 베개는 옷장에 넣어두고 쓰지 않았다.

침대가 3개라 그랬는지 콘센트가 원래 침대 근처에 있을 법도 한대 몇 개 없어서 충전이 좀 불편했다.

그리고 아침에 나가기 전에 3명이 화장하기엔 거울이 얼마 없어서 좀 불편하긴 했다.

또또 불편했던건 우리가 쓰레기를 치우고 가야한다는 것이었다. 재활용쓰레기 뿐만 아니라 일반쓰레기 또한 모두 주차장 근처까지 가지고 내려가서 버려야한다.

 

다시 갈 의향 없음

'21.04.19~22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진미네 식당  (0) 2021.04.25
[제주도] 9.81 파크  (0) 2021.04.24
[제주도] 아르떼뮤지엄  (0) 2021.04.24
[제주도] 후카후카  (0) 2021.04.24
[제주도] 모이소  (0) 2021.04.2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