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서 뷰로 나름 유명한 호텔이라고 들었다. 어디 못 돌아다니는 김에 호캉스나 하려고 갔다.

멀리서 봐도 건물이 특이하게 생겨서 찾기 쉽다.

 

체크인은 15시부터, 체크아웃은 11시까지다.

담배피면 30만원 부과된다니까 객실에서 담배피지 말자. 담배냄새가 안나서 좋았다.

그리고 영도본점 삼진어묵 만원이상 구매시 10% 할인 쿠폰도 주던데 나는 쓸 일이 없어서 버렸다.

 

쨘 객실 전경

뜨듯한 바닥에 몸을 지지기에는 역시 온돌방이 제격이다. 그래서 난 온돌방 했는데 사진에 욕심이 있으면 시그니처인 코너 오션뷰로 가는 것도 좋겠다.

저 화면에 나오는 온도를 조절해서 바닥을 뜨끈하게 지질 수 있다.

 

자리 누워서 밖을 봐도 꽤 괜찮다.

기본적으로 있는 어메니티는 이정도. 딱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있다.

세면대에서 뒤돌면 단일 방향으로만 보이는 유리로 샤워실과 화장실이 있다. 

냉장고는 굉장히 작은 편이다. 냉장 보관만 되고 냉동실이 없다.

근처에 홈플러스가 있어서 음식 사러 걸어나갔는데 가기 전에 냉장고를 확인했어야했다..

복도도 깔끔하고 바다가 잘 보이긴 하는데 순간 욕조가 보여서 당황스러웠다.

뭐 다른 방 욕조가 복도에서 보이냐

 

영도대교의 야경도 예뻤다.

 

그리고 저 멀리 광안대교도 살짝 걸쳐서 보인다.

 사진을 찍을거면 불이 꺼지는 시간을 확인해야할듯하다.

정확하진 않은데 밤 11시쯤 불이 꺼졌다.

 

그리고 다시 아침 뷰!

나가기 전에 별별 사진 다 찍고 놀았다.

 

장점!

거울 많아서 치이면서 화장하거나 얼굴에 찍어바르지 않아도 된다. 세면대에도, 화장실과 샤워실에도, 창 바로 옆 벽에도 거울이 있다. 세면대 반대편 벽에도 다소 뜬금없어보이는 거울이 있다.

뷰가 예쁘다. 아주 막강한 장점이다.

주변 방에서 소리가 전혀 들리질 않았다. 방음이 상당히 잘 되는 듯! 아침에는 위층에서 뭘 하는지 끼이이 하는 소리가 났다. 사진찍으려고 침대 옮기나보다~ 싶었다.

 

단점!

창문 옆에 우풍 방지용인듯 슬라이딩 도어 있는데 사진찍을때 거슬린다. 좀만 더 작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은 마음이 있다.

냉장고 더 컸으면 좋겠다. 아이스크림 좀 먹자!

샤위실과 화장실의 위아래 공간이 트여있어서 부담스럽다.

건조기인지 환풍기인지 계속 돌고 끌 수가 없어서 밤에 추워서 깼다. 잘 때는 소리가 좀 거슬렸다.

'DA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면] 홍스쭈꾸미  (0) 2021.02.03
[해운대] 달맞이포차  (0) 2021.01.08
[동구/부산진] 진역밀면  (0) 2021.01.01
[수영/광안] 낭만장작 누룽지통닭구이  (0) 2021.01.01
[센텀] 오디너리레시피  (0) 2021.01.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