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김에 본격적으로 좀 놀려고 찾아보던 중 여기가 시설이 가장 괜찮은 것 같아서 여기로 가기로 했다.

이쁘게 생긴 외관

미리 9시특가 예약하고 갔는데 발권하면 저렇게 생긴 티켓이 나온다. 팔목에 여유있게 둘러줬다.

티켓에 적힌 글자는 이렇게 확인해보면 된다.

코스는 이렇게 되어있다. 처음 왔을 때는 L,R 트랙은 가지 못하고 D,E 트랙만 이용 가능한 듯

지하로 내려가면 이렇게 넓은 공간이 나온다. 이 층 구석에 무료 물품보관함이 있어서 모든 짐을 넣어두고 휴대폰만 들고다니면 된다.

다양한 미니게임들이 있다. 손목에 찬 티켓의 9.81 부분을 문지르면 게임이 진행된다.

방송을 통해 안내음성이 들리면 앞쪽으로 가면 된다.

게이트를 통과한 뒤에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면 이렇게 생긴 곳이 나온다. 카트에서 내린 후 이동시에는 저쪽 길에서 나오게 된다.

주의사항을 들은 후 자신이 가고자 하는 코스로 가면 된다. 

 

대기하다 보면 직원이 알아서 잘 해준다.

9.81 어플 설치 후에 배틀을 해봤는데 다음과 같이 실시간 랭킹이 떠서 재밌었다.

D3 트랙은 앞에 고프로가 달려있어 동영상에 얼굴이 나오고, E1,2트랙은 고프로가 뒤에 달려있어 뒷모습이 나온다. 어플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카트에서 내리기 전에 see you again이라고 나온다. 내려서 계단을 올라가면 저런 포토존도 있다.

배틀을 만들기 위해 친구들을 초대하고싶으면 모두 9.81 어플을 설치한 뒤 자신의 계정을 등록하고, 휴대폰의 NFC를 켜 친구들의 팔찌를 뒤에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배틀파티가 만들어진다.

처음 배틀에 이긴 사람에게 배틀 참여 인원수만큼 해장탕 라면 교환 쿠폰이 온다.

다시 타기까지의 거리가 좀 멀다. 동선이 비효율적이다. 다시 타기까지 꽤 걸어야한다. 세 번 정도 타면 얼추 30분이 지나간다. 그래도 올라갈때 자동으로 가는 건 편하다.

속도를 즐기면서 타다 보면 피니시 후 저동으로 끽 하고 멈춰서 타이어 타는냄새가 난다. 피니시 라인이 어딘지 정확히 모르겠어서 브레이크 안밟다가 몸이 울컥했다.

카트 한 번 더 타기엔 시간이 애매하게 남았을 때 미니게임이 있던 곳으로 이동해서 좀 놀다가 갔다.

해장탕 라면을 찾으러 고잉메리 편의점으로 가봤다.

시설이 깔끔하다. 근처에는 식당이 좀 머니까 여기서 밥을 먹어도 좋겠다.

해장탕라면은 나쁘지 않았다. 기대가 없었어서 그런 걸수도. 다시 사먹지는 않겠지만 한 번 먹기에는 괜찮았다.

 

대체적으로 마음에 들었지만 개선해야할 부분은 좀 보인다.

미니게임 할 때 VR만 줄이 너무 길다. VR 기기 앞마다 사람들이 줄을 서있어서 비효율적이어보인다. 한줄서기로 하면 좀 더 괜찮을 듯 하다.

나는 네이버에서 9시특가를 구매해서 갔는데 9시 40분쯤에 오라는 안내가 들려서 물어보니까 10시쯤에 부를거라고 알려줬다. 어떤 사람을 언제 부르는지 좀 헷갈렸다.

10:49분이 지나면 레이스 VR 범퍼카를 사용할 수 없다고 하던데 범퍼카의 운행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타보지 못했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라도 설명을 좀 해뒀으면 좋겠다. 11시까지 티켓인데 범퍼카가 50분에 운행이라고 해서 49분까지라 사용하지 못한다니 상당히 아쉬웠다.

자동회차가 편하긴 한데 길이 덜컹거리는 곳이 많아서 폰 사용해도 된다고 하던데 놓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때 생각보다 소리가 시끄럽다. 건물에 다 들어갈때 쯤 바닥에 작은 돌들이 많아서 카트가 덜덜거렸는데 옆에 직원들이 있었는데도 치우지 않아서 왜 안치우는거지 싶었다.

재밌어서 다시 갈 의향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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