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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미누식당

라냐냐 2019. 7. 3. 20:41
닭갈비 먹으러 감. 이억남의그릴 있는 골목에 있다. 이 골목은 어째 매번 올때마다 보스몹 잡으러 가는길에 있는 문지기처럼 입구에 담배러들이 있냐

밖에 대기 순서 입력하는 기기 있던데 빈 테이블 있어서 바로 들어감.

닭갈비랑 고구마무스 시킴. 대파사리는 뭐여

기성품맛같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겁나 특별한맛은 아님. 고구마무스 3천원 좀 비싼거같다. 양은 2명이서 배부르게 먹을정도

볶음밥에 계란 2개 들어가는거 좋아! 완숙이라서 더 좋았음. 노른자 흘러내리는거 싫어
근데 볶음밥은 3천원인데 계란후라이가 왜 4천원이지. 한 5개 구워주나?

맛은 그렇게 나쁘진 않은데 환기시설이 잘 안돼있는지 가게 안이 뿌옇고 기침난다. 눈시려.
미세먼지 매일매일 체크하고 마스크 꼬박꼬박 쓰고나가는 사람이라서 이렇게 건강에 안좋을거같은 환경에 오래 있고싶진 않았다.

맛이랑은 별개로 별로 다시 안오고싶음. 환기시설좀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