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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칸다소바

라냐냐 2019. 7. 3. 20:30
근처 지나갈때마다 줄이 길어서 궁금해서 가봄

가게 안에 들어가서 메뉴 정하고 결제 먼저 하면 번호표 나옴. 줄부터 서지말고 번호표부터 받을 것. 메뉴는 마제소바 하나에 음료 몇개. 자신감이 엄청나

1시쯤에 갔는데 30분정도 기다렸다. 결제 먼저 해서 기다리는 시간 없이 음식이 바로 나오는 게 좋았음

깔끔해보여서 맘에 듬

위 사진에 통 열어보면 저 무같은거 있다. 엄청 짜거나 시지 않으면서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맛.
김가루 옆에 있는 저 가루가 신기한 맛이 났다. 쟤땜에 전체적으로 맛이 신기해졌음. 면이 굵어서 느끼한듯 아닌듯 한데도 잘 먹힌다. 먹다보니 좀 느끼해져서 식초 넣어 먹었는데 맛이 확 바뀐다. 식초 넣으면 맛이 좀 죽는듯한 느낌? 안넣은게 더 취향에 맞기는 한데 계속 먹다 보면 부담스럽긴 하다.
양이 부족한 사람은 밥을 더 먹을 수 있고, 양이 적당한 사람은 안먹으면 되니까 잔반도 적을거같다. 가게 운영이 잘 되는듯함.
밥 달라고 하면 그릇에 바로 덜어준다. 설거지거리 별로 없겠다

의자가 바닥에 붙박이식으로 되어있어 이동이 불가능해서 조금 불편했다. 일회용 앞치마 사용해서 맘에 듬.
또 오고싶은 의향은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