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서면] 쉑쉑버거
라냐냐
2020. 11. 3. 20:01
갈까말까 하다가 마침내 이 곳을 갔다.
삼정타워 센터에 스타벅스와 함께 당당히 간판을 내걸고있는 그곳 쉑쉑버거!
매번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고가서 그런가, 대기하기 전에 미리 메뉴판을 쥐어준다.
그러고도 못 볼까봐 대기줄 앞에 메뉴판을 갖다뒀다.
벽에도 붙여놨다. 왕큰 메뉴판
쉑버거 더블, 치킨쉑, 프라이, 바닐라 밀크쉐이크 시켰다.
매장은 이렇게 생겼다.
한 10분 기다리니까 나왔다.
위쪽이 치킨쉑, 아래가 더블 쉑버거
감자튀김. 짜다.
더블쉑버거. 버거킹의 압승
치킨쉑. 짜다.
밀크쉐이크. 달다..
한숟가락 뜨면 모양 그대로 파였다가 천천히 평평해진다.
미국에서 먹었던 음식들의 맛이 떠오른다.
천조국에서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맛이다. 짜다는 뜻이다.
한 번 갔다가 안갈것같은 느낌이 가기 전부터 있었는데 역시나 내 예감이 틀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