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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회관 퀀틴 블레이크전

라냐냐 2018. 11. 19. 11:25
부산시민회관 찾아가기 하나도 안어렵다.
문현역 3번출구로 나가면 표지판이 엄청 친절하다.

쨘 전시장!
네이버로 미리 예매해두고 갔기 때문에 매표소에서 표 수령한 후에 바로 들어갔다.
플래시 안쓰면 사진 찍어도 된대. 좋아좋아

이사람 그림 스타일이 채색그림은 선을 간단하게 쓰고 엷은 색으로 채워버린다.
곡선을 쓰고, 선을 구분짓는 의미로 쓰는게 아니라 형태를 잡아내는데 쓴다는 느낌.
색을 뭉개서 최소한의 것으로 표현해내는 것 같다.
둥글둥글하다. 진짜 딱 동화 그림이야. 색을 충돌 안하게 어쩜 저리 잘쓰는지 감탄스러웠다.
선보다는 색을 주로 쓰고 공간을 색으로 채우는데 간단해보여도 나보고 하라 하면 못함.

전시회 생각보다 엄청 작았다.
도슨트 들으면서 감상하는거 좋아하는데 조금 아쉬워. 전시회 물품도 살만한게 엾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