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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슈크림 초콜릿 쿠키슈

라냐냐 2020. 3. 16. 17:16

오랜만에 스벅에서 먹을만한 푸드가 나와서 신나서 써본다!

라즈베리 아몬드 크루아상 없앨때부터 스벅 푸드에 대한 기대감이 바닥을 쳤고, 텀블러 안에 스노우볼같은 이상한거 집어넣으면서 한숨나오게 만들길래 MD에 대한 신뢰감도 사라져갔었다.

커피를 자제하게 되면서 디카페인 커피 마시려고 갔는데 간만에 맘에 드는 푸드가 나왔다. 이렇게만 해줘라

내 스타벅스 레벨. 만들고나서 단 한번도 그린레벨로 떨어져본적이 없다. 좀 자제해야하는데..

디카페인 아아메랑 쿠키슈 시킴

뽀사!

초콜릿이 찬 음료랑 먹었을 때 굳어버리는 경우에는 맛있게 먹기 힘든데 그렇진 않았다.

초콜릿 살때 팁을 하나 주자면 식물성유지 있는건 거르면 된다. 코코아매스, 코코아버터 함유량이 높은 걸로 사면 실패확률이 0%에 수렴하는 기적을 볼 수 있다. 칼리바우트인가 괜찮드라

 

바닐라빈 콕콕 박혀있는게 보인다. 스벅이 드디어 정신을 차렸나 이게 무슨 일이지

크림이 가득하고 부드럽다. 바닐라맛도 꽤 남

빵은 좀 질깃한가 싶은데 아마 안이 크림이라 식감을 여기서 채우려는 듯 했다. 더 바삭했으면 좋았겠지만

초콜릿이 부서져서 크림 빵 초콜릿 같이 먹기가 힘들었다.

크림이 많아서 반개 이상은 먹으면 느끼할듯

크림 안흘리고 잘 갈라 먹기 힘들었다.

 

스벅이 정신을 차린 것 같다. 부산 한정이라면서 샌드비치 어쩌고같은 이상한거 내지 말고 다른쪽을 개발해보길 바란다.

잘하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