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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엘리그레이 디퓨저체험

라냐냐 2019. 10. 15. 18:49

캔들 만들고싶었는데 캔들은 월~금까지밖에 안한대서 디퓨저로 했다. 좀 아쉽

 

 

위 사진 2개는 병, 밑의 사진은 스틱이다.

나는 스틱에 먼지쌓이는거 보기 싫어서 안을 꾸미고 스틱은 간단한걸로 했는데 취향껏 하면 될 듯 하다.

병 볼륨에 따라 가격이 정해지니까 볼륨을 보고 고르자.

 

병을 고르고 나면 여기 있는 향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걸로 하나 고르면 된다.

위 뚜껑이 파란색은 남자들, 초록색은 남녀, 빨간색은 여자들이 선호하는 향이라고 하니 참고하자.

따로 오일 판매도 하는 듯

향을 고르고 있을 때 테이블에 이렇게 세팅해주신다. 

다양한 꾸미기 재료들로 병 안을 채우면 된다.

저 초록색 통 안을 안찍었는데 풀이랑 산호초같은거 들어있다. 바닥에 단단히 고정하려면 모래를 많이 넣어야할듯. 나는 고정이 안돼서 산호가 둥둥 떠다녔다.

향 진하게 하고싶으면 베이스 6+오일4 비율로 넣고, 연하게 할거면 베이스 7+오일 3 넣으래서 6:4로 넣었다. 앞에 있는 1회용 미니 비커 써서 양을 맞출 수 있다. 모래라던지 꾸미기 재료가 들어가니까 원래 병 용량에서 조금 적게 만들어서 부으면 된다.

색소도 넣을지 물어보던데 보라색 초록색 노란색 있다고 해서 보라색 했다. 200ml이었는데 5방울 넣음

색소가 색이 별로 안진하다 싶었는데 가라앉아서 그런거였다. 집에 오니까 선명한 보라색이 돼있었다.

이렇게 보니까 섞이기 전이 더 나은거같다. 

손씻는곳도 있어서 깨끗한 상태로 나올 수 있었다. 다 만들고나서 뽁뽁이로 고정하고 봉다리에 넣어서 주셨다. 맘에들어

석고방향제 만들기도 있었는데 집에 석고방향제 두는것보다는 디퓨저가 청소하기 쉬워서 디퓨저 했음

 

디퓨저 만들기 꽤 재밌었다! 만드는데 30분정도 걸린거같은데 예술혼을 불태울거면 더 걸릴듯.

물론 사서 쓰는것보다는 비싼 감이 있어서 만들기 한번 해본걸로 만족한다.

안에 있는거 다 날아가면 내용물만 사서 부어서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