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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로위버거

라냐냐 2019. 10. 15. 18:36

훈혁에서 버거집 오픈했다길래 가봄

https://chaming1397.tistory.com/16      전에 훈혁 간 후기는 여기

 

메뉴판이 귀엽다. 바로 빌지로 쓸 수 있어서 편하겠다. 한사람당 하나씩 작성해서 주면 됨. 구성이 어떤지 적혀있어서 사진이 없어도 주문하기 수월하다.

카운터에 가서 메뉴판 주고 계산하면 된다.

불고기버거, 감자튀김 시그니처, 콘샐러드, 사이다 시킴

 

테이블에 놓여있는 소스통이 맘에 든다.

자리도 미니미해

너무 누렇게 나왔는데 감자튀김 시그니처랑 불고기버거

 

불고기버거 상세샷. 

저 사이다 따는거 맞춤법 너무 거슬린다.. '따게' 아니고 '따개'

 

왜 훈혁 이름 걸고 버거집을 오픈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예 이름이 없으면 손님이 안오니까 그런건가.

근데 좀 별로였다. 가격도 그렇게 저렴한것도 아니고, 맛이 뛰어나지도 않다.

버거 빵을 열심히 구웠는지 첫입 먹으면 아삭 소리가 나면서 빵이 부스러져서 오 괜찮은데? 했다가 먹을수록 음..

감자튀김은 너무 느끼했다. 그냥 감튀 시켜서 머스타드 찍어먹는게 낫겠다. 나중 되니까 소스를 먹어서 감튀가 흐늘흐늘해져서 먹기 좀 그랬다.

사이다는 양이 적어서 무조건 한사람당 하나 시켜야겠다. 목이 너무 말라

콘샐러드는 뭐 콘샐러드맛인데 뭐이리 닝닝한지 모르겠다. 콘샐러드 왜팔지

가게 테이블 구성도 좀 그랬다. 6명이 앉아도 될 듯한 큰 테이블 4개에 위 사진으로 올린 자리 4개가 단데.. 손님 받을 수 있는 수가 너무 한정적이다. 기다려서 먹으라고 하면 어떡하려고? 테이크아웃으로 손님 유도하겠다는건가

주방이 깨끗해보여서 맘에 들었는데 나는 보았다 요리하던 사람이 담배피러가는 모습을

 

이거 먹기 전날에 맘터에서 휠렛버거 먹었는데 맘터가 승리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