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다이아페스티벌
갈지말지 고민하다가 닥터프렌즈 썜들 온대서 가기로했다.
내가 간 날짜 시간표. 아는 사람 별로 없음.. 내 목표는 하나다
날씨가 진짜 더웠다. 쪄죽는줄알았는데 행사장도 그렇게 시원하진 않았다. 사람이 많아서 더 그렇게 느껴진 것 같기도 하다.
나는 위메프에서 미리 티켓을 예매하고 갔는데 발권하는 장소랑 행사장이랑 꽤 멀리 떨어져있었다.
티켓 발권하는 장소가 이렇게 넓을 일인가.. 너무 공간낭비에 왔다갔다하게 해서 입장 전부터 사람 지치게 만드네. 줄은 별로 안길어서 괜찮았는데 이건 그냥 내가 사람 없는 시간에 와서 그런듯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면 곧바로 포토존이 나오는데 줄이 꽤 길었다. 근처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행사할 때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사람 없을 때 재빨리 사진찍음
포토존 상세샷. 여기 뿐만 아니라 돌아다니다보면 사진찍을만한 곳이 꽤 있었다.
굿즈 판매 장소도 있었다. 트럼프 카드 예쁜데 가격이 아주 사악해
싸돌아다니다가 쌤들 발견함... 나는 목적을 이뤘다ㅠ 같이 사진도 찍음 흑흑
본인 스튜디오가 끝나도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은 듯 함. 열심히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일도 있구나
대도서관 포토이벤트가 있던데 한시간 반 전부터 줄이 엄청났다. 난 그 줄 못기다린다
회사원A랑 꽃빈. 겸사겸사 구경함
출출해지면 푸드빌리지에서 간단한 간식거리를 사먹을 수 있다. 잠깐 나가서 밖에 있는 편의점에서 먹어도 되지만 구경이나 해볼까 하고 갔다가 맛있는냄새 나서 사먹음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행사장이 뭐 다 그렇지. 현금영수증 된다고 함.
아쉬운점은 앉아서 먹을 공간이 없다. 행사장 내에 쉴만한 공간이 충분히 확보가 되어야하는데 테이블도 별로 없고 앉아서 먹을만한 장소도 협소했다. 잔디모양 뭐 깔아둬서 거기서 앉아 먹었음. 엉덩이 따가워서 종이 깔고앉았다.. 비참
나는 이거 사먹음. 츄러스는 일반설탕이랑 계피설탕 있대서 계피설탕 했음. 뭐 츄러스 맛. 쏘쏘한 맛임.
소떡소떡 맛있었다. 떡을 잘 튀겨서 밖은 바삭 속은 쫀득했음. 매운거 잘 못먹는 친구가 맵댔음. 내 입에는 1도 안매웠다.
쓰레기통이 잘 비치돼있어서 쓰레기 처리하기에는 편했다. 휴지 말고 물티슈도 좀 비치해뒀으면 더 좋았겠다
꺄ㅏㅏㅏㅏㅏ아아ㅏ
앞자리에서 보려고 스튜디오 행사 끝나기 전에 기다렸다. 끝나자마자 앞으로 가서 앉았음.
재밌었다! 첫번째 문제에서 탈락하고 그 다음 문제들마다 다 아는거여서 겁나 억울했지만 어쩌겠어 이것도 다 운빨인것을. 같이 간 친구는 보조배터리 받음. 부러운뇬
다음에도 가고싶음. 그때도 내 목표는 하나다